흑산도 사람들
2005.05.23 by 한방울
자연으로 돌아가자
2005.04.25 by 한방울
재래시장 봄나물과 고향생각
2005.03.21 by 한방울
"그래도 세상은 살만한 곳"
2005.02.04 by 한방울
섬과 섬사람이 함께 출렁이는 생일도
2005.02.03 by 한방울
평안의 섬 금일도(평일도)
2005.02.01 by 한방울
석모도 일몰을 찾아서
2004.12.30 by 한방울
겨울철 가볼만 한 섬과 바다, 도비도
2004.12.01 by 한방울
목포항에서 97킬로미터 먼 바다의 섬 흑산도는 목포항에서 중국 방향으로 97킬로미터 해상에 떠 있는 섬이다. 전남 신안군에 소속된 비금도 도초도를 지나 망망대해를 한참동안 항해하다 보면 반갑게 마주치는 섬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목포항을 떠난 지 2시간 30분 정도. 흑산도는 다른 신안군 부속 ..
섬과 등대여행/섬사람들 2005. 5. 23. 14:30
자연으로 돌아가자(칼럼) 초등학교 아들 녀석과 함께 한 구청에서 주최하는 이순신 탄생기념 그림그리기 대회에 나갔드랬습니다. 서울시 중구 필동 한옥마을에는 계곡 물소리도 들려오고 고향 들판에서 마주쳤던 진달래, 개나리, 철쭉꽃이 참으로 아름답게 피었드랬습니다. 숲에서 새들이 지저귀고 ..
섬과 등대여행/섬사람들 2005. 4. 25. 12:58
봄이 왔다. 어느 시인의 노래처럼 “기다려도 기다리지 않아도” 봄은 왔다. 봄 풍경의 절정은 아무래도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시골 들녘이 아니겠는가. 지금 농촌에서는 논밭에 뿌릴 씨앗의 종자를 골라 파종 준비를 서두를 때이다. 물꼬를 손질한다. 춘분을 기점으로 한 시기를 “천하의 사람들이 모..
섬과 등대여행/섬사람들 2005. 3. 21. 17:09
[詩가 있는 풍경 19] 김종길作, ‘설날 아침에’ “그래도 세상은 살만한 곳”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 따뜻한 한 잔 술과..
섬과 등대여행/섬사람들 2005. 2. 4. 19:18
[박상건의 섬과 등대이야기 38] 생일도 섬과 섬사람이 함께 출렁이는 생일도 완도항 맞은 편 섬이 신지도이고 신지도 코앞에 있는 섬이 바로 생일도이다. 강진 마량포구와 고흥반도에서 건너갈 경우 금당도와 약산도 평일도 사이에서 망망대해로 빠져 나가는 첫 출구 역할을 하는 섬이다. 아담하고 푸..
섬과 등대여행/남해안 2005. 2. 3. 12:04
이순신 장군은 마량포구 앞에 고금진을 설치한 후 평일도 생일도 금당도 일대를 항일 전략 요충지로 삼았다. 그런데 신석기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던 생일도는 왜적은 물론 여태 외침을 한번도 받아보지 않은 채 오늘에 이르렀다. 그래서 “평안하고 온화한 날이 계속되기를 바란다”는 뜻에서 ‘평..
섬과 등대여행/남해안 2005. 2. 1. 19:41
[박상건의 섬과 등대이야기 36] 석모도 수평선에 비우고 채울 해넘이와 해맞이 저물어 가는 한해 끝자락에서 코쿤족(cocoon. 누에고치 같은 칩거증후군)으로 365일의 마지막 날을 끝내기엔 영 아쉬운 대목이 많다. 소스라치는 갯바람이며 파도소리를 앞에 두고 해넘이를 보며 무거운 단봇짐을 내려놓는 ..
섬과 등대여행/서해안 2004. 12. 30. 18:59
[박상건의 섬과 등대이야기 35] 가깝고 편안한 휴양섬, 도비도 전통 농어촌 포구는 도시민의 해방구 서울에서 도비도로 가는 길은 계속 서해바다 다리와 방조제를 넘는다. 그래서 나름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일단 길이 7,310m에 달하는 국내 3번째 다리 서해대교를 지난다. 서해고속도로 송악 I.C에서..
섬과 등대여행/서해안 2004. 12. 1.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