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섬 오솔길
2005.08.24 by 한방울
고파도의 해무
2005.08.19 by 한방울
가로림만에 숨어 있는 해안, 팔봉
2005.08.16 by 한방울
등대지기와 해녀의 삶을 사랑하며 배우며
2005.08.11 by 한방울
기울어진 '한국호'
2005.08.05 by 한방울
해무가 그리는 수채화의 섬, 고파도
2005.08.02 by 한방울
그냥 마냥 걷고 싶었습니다 똑딱선 하루에 두번씩만 가는 그 섬 그 오솔길을...
섬과 등대여행/섬사람들 2005. 8. 24. 19:24
하루에 똑딱선 두번 다니는 시골 외딴섬 1시간이면 섬과 섬끝이 닿는 이 길을 저는 하염없이 하릴없이 걷고 싶었습니다 외로움처럼 그리움처럼 아무 생각없이 펼쳐져 있는 이 길 일상을 훌훌 털고 마냥 걷고만 싶었습니다....
섬과 등대여행/섬사람들 2005. 8. 24. 19:22
서해 가로림만에 있는 외딴섬 고파도. 바다에는 늘 수채화처럼 동양화 아름다운 해무가 낍니다. 장관이죠
섬과 등대여행/서해안 2005. 8. 19. 10:47
팔봉산-가로림만-구도포구-고파도로 이어지는 이색코스 서산에 가면 팔봉이라는 작은 면이 있다. 인구는 고작 3천 여 명. 뒤로는 여덟 개의 산줄기가 뻗어가는 국내 100대 명산 중 하나인 팔봉산이 있고, 그 산줄기 아래로 날아가는 새의 나래짓 소리도 들릴 정도의 적막하고 평화로운 들판이 이어진다...
섬과 등대여행/서해안 2005. 8. 16. 14:02
무작정 떠나라, 파도치는 섬으로 문득, 15년 전 홍도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이 파도쳤다. 무작정 목포행 기차를 탔다. 삶도 사랑도 때로는 투덜대는 것. 시골집 사진첩 닮은 시트에 웅크리고 뒤척이며 가는 기차 안의 풍경이 정겹다. 기차도 길게 한숨 몰아쉬며 버거운 세상살이를 투덜대며 달렸다. 땀방..
섬과 등대여행/남해안 2005. 8. 11. 18:00
갈 길이 먼데 한국호는 떠나지 못합니다 진종일 파도소리만 요란하다가 하루해가 집니다 갈 길이 먼데 안개 자욱하여 떠날 수가 없습니다 지금 한국호는 기울어져 있습니다 뱃머리는 얼룩진 생채기로 녹슬어 있습니다 누가 정박한 이 한국호의 닻을 캘 것인가? 갈 길이 먼데 본질은 안개 속에 묻혀 있..
섬과 등대여행/섬사람들 2005. 8. 5. 18:30
[박상건의 섬과 등대이야기 43] 호수 같은 바다 해무가 그린 수채화의 섬, 고파도 원시의 삶과 휴머니즘이 고프거든 고파도로 가자 태안반도와 서산은 서로 마주보고 있다. 파도가 그 해협에서 철썩철썩 끌어 당겼다 풀었다가를 반복한다. 그렇게 떨어진 듯한 그 간격을 푸르게 물결치며 한반도 중서부..
섬과 등대여행/서해안 2005. 8. 2.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