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항
2006.01.04 by 한방울
헌법재판소로 간 외로운 섬(島) 이야기
2005.12.14 by 한방울
일몰의 겨울바다에서 조용히 한해를 접자
2005.12.09 by 한방울
어업전진기지 신진도의 매력
2005.10.22 by 한방울
느림의 미학을 즐기는 지리산 농사꾼
2005.10.17 by 한방울
강화도의 가을과 오일장 풍경
2005.09.27 by 한방울
수국과 동백 그리고 물고기 천국 '국도'를 가다
2005.09.13 by 한방울
미디어다음 새 연재 [가장 높고 밝은 등대 선미도]
2005.08.28 by 한방울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묵고 나온 아침 바다 해변에는 갈매기들이 먼저 나와 있었다 갈매기들은 떠오르는 아침 해를 맞으며 밤새도록 어망을 걷어 올리고 돌아오는 어부와 목선들을 향해 까욱대고 있었다 죽변 바다의 아침은 그렇게 일출 그리고 갈매기 어부와 목선이 합창을 하며 열어제치고 있었다
섬과 등대여행/동해안 2006. 1. 4. 09:38
[박상건의 섬과 등대이야기 50] 장수도 & 사수도 (사진=문화재청 제공) 헌법 재판소로 간 섬(島) 분쟁, 장수도와 사수도의 진실 섬 하나를 두고 두 자치단체가 두개 이름으로 부르는 속사정 한일간 독도분쟁의 축소판을 보는 듯 하다. 우리나라 자치단체 간 힘겨루기를 재현하는 중심에 한 개의 섬이 ..
섬과 등대여행/해양정책 2005. 12. 14. 16:05
[박상건의 섬과 등대이야기l 36] 석모도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겨울바다에서 일몰을 보면서 한해를 차분히 정리하고자 한다. 석모도는 그런 겨울바다 여행 코스로 적격이다. 석모도는 우리나라 3대 낙조 중 한 곳인데 3대 낙조는 변산반도, 안면도, 석모도를 일컫는다. 이들 바다의 특징은 썰물 때 드..
섬과 등대여행/서해안 2005. 12. 9. 08:35
[박상건의 섬과 등대이야기 48] 어업전진기지 신진도의 매력 신진도는 충남 태안반도 중심부에서 넓은 바다로 뻗어나가는 모양새를 하고 있는 해안선 7 km의 섬이다. 섬이지만 안흥항에서 다리가 연결돼 있어 승용차로 곧바로 섬에 당도할 수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육지 사..
섬과 등대여행/서해안 2005. 10. 22. 13:45
산골에서 ‘천천히’ ‘느릿느릿’ 산다는 것 지리산골 농사꾼 민재웅씨의 농사짓는 법 “어물전 개조개 한 마리가 움막 같은 몸 바깥으로 맨발을 내밀어 보이고 있다/죽은 부처가 슬피 우는 제자를 위해 관 밖으로 잠깐 발을 내밀어 보이듯이/맨발을 내밀어 보이고 있다//(중략)//누군가를 만나러 가..
섬과 등대여행/섬사람들 2005. 10. 17. 12:04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김현승, ‘가을의 기도’ 중에서) 가을은 나를 뒤돌아보기에 좋은 계절이..
섬과 등대여행/섬사람들 2005. 9. 27. 12:58
수국과 동백 그리고 물고기 천국 '국도' 박상건(시인, 계간 섬 발행인) 여러 섬 기행 중에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 섬이 바로 국도다. 꿈결에도 파도치는 그 섬. 국도는 경상남도 최남단 작은 섬이다. 이 섬 왼쪽 위에 욕지도가 있고 오른쪽 위에는 매물도가 있다. 바로 앞은 대한해협이다. 국도 코앞에 ..
섬과 등대여행/남해안 2005. 9. 13. 13:17
2005년 8월 28일 (일) 12:37 미디어다음 가장 높고 가장 밝은 등대가 머금은 적막...'선미도' 박상건의 '섬과 등대이야기' 미디어다음 / 박상건 프리랜서 기자 다소 멀어보이기만 했지만 요근래 부쩍 관광객이 늘어나며 훼손되지 않은 자연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인천 옹진군 덕적도. 올 여름에도 덕적도에..
섬과 등대여행/서해안 2005. 8. 28.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