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의 섬, 웅도
2004.11.14 by 한방울
바다와 섬이 연출한 한 폭의 동양화에 취해
2004.11.10 by 한방울
흙내음 풀내음 물소리와 함께 자연에 살으리랏다
2004.10.28 by 한방울
섬과등대기행-노을빛과 조개내음의 용유도
2004.10.22 by 한방울
[섬과 등대기행 31] 장봉도
2004.09.30 by 한방울
가을과 고향 사이
2004.09.23 by 한방울
고향 섬으로 가는 길
2004.09.22 by 한방울
섬과 등대기행-마량포구
2004.09.13 by 한방울
[박상건의 섬과 등대이야기 34] 웅도 하루 두 번씩 바다가 갈라지는 원시의 갯뻘 섬 웅도는 해안선 길이가 5㎞에 이르는 작은 섬이다. 충남 서산에서 16㎞ 해상에 있는 섬이다. 55가구에 주민 180여명이 살고 있는 웅도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곰이 웅크리고 있는 모양새라고 해서 그리 부른다. 지도..
섬과 등대여행/서해안 2004. 11. 14. 15:31
[박상건의 섬과 등대이야기 33] 나로도 바다와 섬이 연출한 한 폭의 동양화에 취해 고흥반도에서 25km 떨어진 해상에 있는 섬, 나로도. 옛날 중국 상인들이 이 섬 앞바다를 지나다니면서 “바람에 펄럭이는 낡은(老) 비단(羅)같은 섬”이라고 불렀단다. 그래서 ‘나로도’ 가 되었다. 섬 풍광만 비단 같은..
섬과 등대여행/남해안 2004. 11. 10. 18:09
산골의 이색테마 주말농장 ‘쇠꼴마을’을 찾아서 맑은 공기와 황토길의 향기로운 흙 내음. 그 길 따라가 풋풋한 풀내음도 바람결에 실려 이방인의 걸음에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 조금 더 깊은 자연의 품으로 들어설 무렵, 물소리와 새소리가 적막한 농촌을 흔들어 깨운다. 이런 모든 자연의 소리를 원..
섬과 등대여행/섬사람들 2004. 10. 28. 18:53
[박상건의 섬과 등대이야기 32] 용유도 해송 우거진 바닷가의 노을빛과 조개구이 내음 용유도는 서울에서 가까워서 좋고 가는 길 또한 막힘이 없어 좋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주말여행 코스로 딱 좋다. 섬은 섬이로되 승용차를 타고 시종 달릴 수 있는 섬이다. 영종도에 국제공항이 생기면서 서울과 영..
섬과 등대여행/서해안 2004. 10. 22. 11:41
[섬과 등대기행 31] 장봉도 갈매기와 여행객의 아름다운 동행 장봉도로 가는 길은 영종도 삼목 선착장에서 배가 출항하면서부터 시종 갈매기 떼와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 사람들은 이 갈매기를 ‘거지 갈매기’라고 부르곤 하지만 독도 울릉도 홍도 난도 등 대부분 먼 섬 무인도에서 서식하는 어부들..
섬과 등대여행/서해안 2004. 9. 30. 14:33
해거름이 엄금엄금 기어드는 창가에 낙엽이 지네요 뚝, 뚝 봄날 그 푸르던 낙엽도 세월을 더 어쩌지 못하고 노랗게 녹슬어 한 잎 두 잎씩 지고 있네요 우리는 고향으로 가려는데 저 낙엽은 이별을 하고 있네요 만남은 곧 헤어짐이라는 듯이 낙엽이 몇 장이 어디론가 정처없이 나뒹굴어 가다가 휙, 뒤돌..
섬과 등대여행/섬사람들 2004. 9. 23. 18:37
고향 가는 길 토요일이나 방학이면 늘 바다가 보이는 할머니 댁으로 갔다. 읍네에서 30분이면 족했다. 시골버스는 “오라~~이” 소리와 함께 차체를 툭툭 치면서 반사적으로 출발했다. 만원버스에 아직 올라타지 못한 승객들도 반사적으로 덜 닫힌 출입문에 한쪽 팔과 다리를 걸친 채 버스와 한통속으..
섬과 등대여행/섬사람들 2004. 9. 22. 15:38
[섬과 등대 기행 30] 마량포구 풋풋한 섬사람의 삶과 여유로움이 물보라 치는 포구 강진 버스터미널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시인 김영랑 생가를 돌아보고 승용차로 23번 국도를 타고 18㎞ 달렸다. 미산마을 4거리에서 정수사 방면의 군도 12호선을 조금 더 달렸을 때 고려청자 도요지가 나왔다. 한국 미술 5..
섬과 등대여행/남해안 2004. 9. 13.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