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희망을 읽고 싶다
2005.02.01 by 한방울
삶을 담금질하는 대장간 망치소리
2005.01.17 by 한방울
원숭이가 그리는 새벽 닭 울음소리
2004.12.28 by 한방울
상처로 얼룩진 그루터기의 일생이여
2004.12.27 by 한방울
자연과 인간을 잇는 미디어세상
2004.12.13 by 한방울
미디어와 지식인의 올바른 역할
2004.11.03 by 한방울
낙동강변 복숭아 농부 이야기
2004.10.06 by 한방울
'쌀 개방'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
2004.09.14 by 한방울
[옴부즈맨 칼럼] 서민들의 희망을 읽고 싶다 박상건(서울여대 겸임교수) 겨울 숲에서 만난 그루터기는 긴 세월 그을린 나이테 위에 풀꽃 하나를 키우고 있었다. 그루터기는 재생의 상징이다. 동강 난 삶을 한 뼘씩 새 생명으로 키우면서 작은 식물과 눈높이를 맞춰 살아간다. 부르튼 껍질은 곤충의 터..
여행과 미디어/미디어 바로보기 2005. 2. 1. 10:51
삶을 담금질하는 대장간 망치소리 3대째 37년 외길 대장장이의 삶 서울에서 승용차를 타고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린 지 2시간 30분만에 군산항과 마주보고 선 서천시 한산면에 도착했다. 때마침 오일장이 열렸다. 가는 날이 장날인 셈이었는데 빗줄기가 가늘게 내려 그리 많은 사람들은 북적대지는 않았..
여행과 미디어/여행길 만난 인연 2005. 1. 17. 13:54
원숭이가 그리는 새벽 닭울음 소리 박상건(시인) 원숭이로 태어난 것을 행복하다고 느껴본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인간 세상이 고통에 찬 한해였기 때문입니다. 행복이란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들 하지만 행운도 뒤따라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시인 괴테의 말처럼 행복은 때로 저절로 오..
여행과 미디어/여행길 만난 인연 2004. 12. 28. 09:10
아픈 상처로 남은 그루터기의 삶을 뒤돌아보며 - 한해를 보내며, 광릉수목원에서 한해가 저물어 간다. 저무는 시간 속에 젖어들면서 뒤돌아보면 끝내 잊을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 산다는 것은 기쁨과 슬픔을 반반씩 버무리는 일. 그래서 뒤안길에 슬픔에 겨워 만난 얼굴, 고통 속에서, 고통 속에서 환..
여행과 미디어/여행길 만난 인연 2004. 12. 27. 16:51
[자문위원 칼럼] 자연과 인간을 잇는 미디어세상 박상건 서울여대 겸임교수 이라크 장병을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이 눈물을 흘리는 사진 한 컷에 가슴 뭉클했다. 언론은 이번 노 대통령의 자이툰부대 방문이 부시 미 대통령의 지난해 이라크 방문을 빼닮았다고들 하지만 ‘깜짝 방문’의 원조는 따로 ..
여행과 미디어/미디어 바로보기 2004. 12. 13. 23:44
[자문위원 칼럼] 미디어와 지식인의 올바른 역할 박상건(서울여대 겸임교수) 기호학자 레비스트로스는 인간사회가 적대적 집단과 우호적 집단이라는 이항대립(二項對立.binary opposition) 속에 있음을 주목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이 이항대립이라는 고질적 구조 속에서 신음하고 있다. 진보와 보수,‘좌..
여행과 미디어/미디어 바로보기 2004. 11. 3. 13:08
낙동강변 복숭아 농부 이야기 경남 함안군 경등산 자락에서 복숭아 농사를 짓는 배종욱(76) 이봉연(71) 부부. 복숭아 과수원 앞으로는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배씨 부부는 산비탈 과수원에서 복숭아를 기르면서 선산도 지키고 있다. 배씨의 아들 배한봉씨는 농사짓는 시인이기도 하다. 그이는 99..
여행과 미디어/여행길 만난 인연 2004. 10. 6. 14:07
[자문위원 칼럼] ‘쌀개방’공론의 장 필요하다 박상건 서울여대 겸임교수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 쌀의 해’이다.그런데 아이로니컬하게도 쌀의 수난시대는 계속되고 있다.우리나라는 10년 전인 1993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에서 2004년까지 국내 쌀 소비량의 1∼4%만 수입하도록 하는 ‘관세화 유..
여행과 미디어/미디어 바로보기 2004. 9. 14.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