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지는 닭울음 소리
2004.03.17 by 한방울
초등학교 봄방학 풍경
2004.02.18 by 한방울
뜨거운 여자
2004.02.15 by 한방울
'토지'의 평사리에 가보셨나요?
2004.02.12 by 한방울
꼭 읽어야 할'평범한 영웅' 이야기
[현장] 공사소음 시끄러워서 못살겠다
[미담] "오래 사세요"가 덕담일 수 없는 세상
어느 스튜디어스
그리워지는 닭 울음소리 - 제가족 철저히 지키며 어둠 헤치는 길조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중략)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
여행과 미디어/여행길 만난 인연 2004. 3. 17. 17:15
그래도 그립고 아름다운 것은 학창시절이다. 햇살 눈부신 목련꽃 아래서 문예반 선생님과 만들던 교지에 대한 추억이 이따금 그리움의 물결로 여울져오곤 한다. 친구들이 정성껏 쓴 글에 삽화를 집어넣고 서투른 시를 축시랍시고 책머리에 올이던 시절. 그렇게 만든 교지는 졸업과 함께 마지막 선물이..
여행과 미디어/여행길 만난 인연 2004. 2. 18. 09:59
뜨거운 열정의 별난 페미니스트 이영란. 그이는 열정의 예술인 그리고 행동하는 페미니스트이다. 경희대 예술디자인 학부 교수인 그이에게 안으로 따라붙는 직업명은 많다. 연극배우, TV 탤런트, 방송 리포터, 전통무예 안무가, 퍼포먼스 배우 겸 연출가, 극단 대표, 칼럼니스트…. 그런 그이이지만 전..
여행과 미디어/여행길 만난 인연 2004. 2. 15. 17:40
달빛 젖은 연못가의 도랑물 소리 얼마 전 남도기행 길에 들렸던 평사리에 대한 추억은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박경리 소설 '토지' 무대이기도 한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이틀을 묵었었다. 정자가 있는 사랑채에서 맞은 첫날밤은 도대체 잠이 오질 않았다. 창호지 문에 달빛이 설핏설핏 스미더..
여행과 미디어/여행길 만난 인연 2004. 2. 12. 13:37
희망은 가능성에 대한 정열이다 세상이 급변하면서 마음도 각져지고 있다.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마저 여유가 없다. 산은 굽어 내려가는데 자꾸 사람들은 오르려고만 한다. 그래서 천천히, 남모르게 피어나는 들꽃 같은 삶에 점점 무관심해진다. 그것이 자꾸만 안타깝다. 예로부터 우리네 농부들은 힘..
여행과 미디어/여행길 만난 인연 2004. 2. 12. 13:36
"공사장 소음 때문에 못 살겠다" 연일 건설현장과 주민 마찰 공사장 현장·구청 "묵묵부답"에 주민들 직접 정부 상대 해결 정부의 부동산 억제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곳곳에서는 겨울바람도 뜨겁게 달구는 건설바람이 한창이다. 특히 도심에서 벌어지는 공사소음으로 인해 새해도 건설회사와 주민들간 ..
여행과 미디어/여행길 만난 인연 2004. 2. 12. 13:25
협성양로원 할머니들과의 하루 ♧ "오래 살라"는 말이 더 이상 덕담일 수 없는 세상 각박한 세상에서 황혼기의 어른들에게 "오래 오래 사세요!"라는 말은 더 이상 덕담일 수만 없는가. 먹고사는 일이 힘든 이즈음이기에 더더욱 그런 것 같다. 돈 없으면 늙어 가는 일도 슬픈 일인가. 지난 7일 농림부 공..
여행과 미디어/여행길 만난 인연 2004. 2. 12. 13:22
아시다시피 저는 주말여행을 자주 다니는데요 2일에는 아들넘을 데리고 섬진강을 가는 길이었지요 저는 시간을 아끼고자 지방 가면 가능한 비행기를 탑니다 기동력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귀중한 가치가 있습니다 현지에서 많은 시간을 가짐으로써 마음이 다급해지지 않고 제대로 된 감상 포인트를..
여행과 미디어/여행길 만난 인연 2004. 2. 12.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