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이성부 시인을 찾아
2004.02.17 by 한방울
땅끝에서 보길도까지
그 섬 45년 마도로스
2004.02.16 by 한방울
버거운 세상살이 투덜투덜 대며
슬픈사람 기쁜우정
뜨거운 여자
2004.02.15 by 한방울
밀물이 썰물을 만났을 때
2004.02.14 by 한방울
나를 찾아 떠나는 시인 박상건
시인을 찾아서 (2) 이성부 시인의 모래내 집필실과 산상창작(山上創作) - 진 진달래 산수유 개나리꽃 만발한 산에 핀 詩心 800여 차례 등반한 북한산은 빼놓을 수 없는 창작무대 화창한 봄날이다. 한국의 전형적 사내 이성부 시인과 함께 하는 산행이기에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다. 진달래와 개나리꽃도 ..
섬과 문학기행/시인을 찾아서 2004. 2. 17. 19:18
섬과 등대기행 ④땅끝에서 보길도까지 200여종 상록수림과 윤선도 노래가 어우러진 천혜의 섬 연서(戀書)로 가득한 갈두항 방파제 등대 땅끝마을에서 보길도로 가는 배를 기다리던 중 갈두항 방파제 등대에 섰다. 등대에는 온통 연서(戀書)로 가득 차 있었다. "인순, 나의 하나뿐인 사랑이여...순금씨! I..
섬과 등대여행/남해안 2004. 2. 17. 15:01
섬과 등대기행-신지도 45년 마도로스 모래가 운다는 십리 길 해변을 껴안은 섬 우리 나라 육지의 최남단 완도항에서 바로 마주 보이는 섬이 '신지도'다. 신지도는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섬인데, 고운 모래알들이 파도에 부딪히면서 내는 울음소리 때문에 '모래가 운다'는 뜻의 '명사'..
섬과 등대여행/남해안 2004. 2. 16. 09:23
시가 있는 풍경-상행열차 흔들리며 가는 길 상행열차 흔들리며 가는 길 때로는 한숨 몰아 쉬고 버거운 세상살이 투덜투덜 대며 가는 길 풀섶 더듬더듬 낮짝 붉은 진달래 애간장 다 태우다가 울컥이는 강물 그리움으로 다 풀어놓고 굴렁쇠 굴리듯 쥐불놀이 하듯 하늘가 맴돌다 시치미 뚝 떼는 저녁 노..
섬과 문학기행/시가 있는 풍경 2004. 2. 16. 09:17
.. 지금 이 시간 이 자리에내가 서있는 것만으로 행복한 일입니다풍진 세상에 살아갈 힘, 있는 것만으로도 희망의 길로 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노숙자의 등허리 따뜻하게 감싸주는 라면박스에게도 사랑이 있듯이사랑 없는 우리네 인생은 생명 없는 풀꽃입니다'사랑론'의 대가 스탕달은 말했습니다이 ..
섬과 문학기행/붓가는대로 쓴 글 2004. 2. 16. 08:54
뜨거운 열정의 별난 페미니스트 이영란. 그이는 열정의 예술인 그리고 행동하는 페미니스트이다. 경희대 예술디자인 학부 교수인 그이에게 안으로 따라붙는 직업명은 많다. 연극배우, TV 탤런트, 방송 리포터, 전통무예 안무가, 퍼포먼스 배우 겸 연출가, 극단 대표, 칼럼니스트…. 그런 그이이지만 전..
여행과 미디어/여행길 만난 인연 2004. 2. 15. 17:40
.. .. 밀물이 썰물을 만났을 때 박 상 건멈출 수 없어 손사래치는 포구에잔잔히 떠도는 삶의 잔주름들뒤돌아보면 썰물들은 비우는 시간들려오는 것은 밀물소리만 아련해떠나야 할 때 떠날 줄 아는썰물소리는 아름답다절인 삶의 뻘밭을 들여다 보면빛살무늬 무수히 수놓은 썰물들의 역사가 보인다밀물..
섬과 문학기행/시가 있는 풍경 2004. 2. 14. 12:10
나를 찾아 떠나는 시인 박상건 … 그의 시집이 나온 다음 해인지 분명치 않사온데, 황혼의 광화문 네거리를 바람에 머리카락 날리며 지나가는 미목수려한 시인을 본 곳이 백석의 마지막이었습니다.(시인 김광균의 회고) … P는 광화문 네거리의 기념비각 옆에서 발길을 멈추고 망설였다. ..
섬과 문학기행/시인을 찾아서 2004. 2. 14.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