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아들이 시인에게 쓴 편지
2004.02.12 by 한방울
시인을 찾아서-젊은 시인 박철
2003.11.16 by 한방울
오늘이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 이틀째이자 방과후 미술학원 음악학원엘 가는 날이다 샛길로 새지는 않았을까? 어떻게 친구들과 잘 어울려 적응은 했을까? 진종일 걱정이 됐다 아내도 일찍 귀가해 균우의 대견함을 칭찬하며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었다 녀석도 으쓱대며 벌써 친구도 사겼다고 자랑했다 ..
섬과 문학기행/시인을 찾아서 2004. 2. 12. 10:59
이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김포행 막차'의 시인 박철 한낮에도 애를 업고 담장 밖 기웃대며 서성이는 사내들과 한밤에도 돌아올 줄 모르는 여인들이 한데 엉크러져 살아갑니다 오늘도 고향 그리워 밤으로 돌아눕는 뜨내기들과 빈 거죽만 쥐고 있는 본토박이들과 구멍가게 모여 술주정하다 한가지로 쓰..
섬과 문학기행/시인을 찾아서 2003. 11. 16.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