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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삼척해상케이블카 인기상승

섬과 등대여행/동해안

by 한방울 2017. 11. 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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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번째 행운의 부부(사진=삼척시)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삼척해상케이블카 인기

해상케이블카 삼척시 효자여행상품 부상, 2개월 만에 10만 돌파

 

툭 트인 동해바다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26일 개장한 삼척해상케이블카가 불과 두 달여 만에 10만 명의 탑승객을 돌파했다.

 

이는 하루 평균 1,500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탑승한 셈이다. 특히 지난 추석 연휴기간에는 총 2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탑승하여 연휴기간 내내 오전에 표가 조기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당초에는 올해 연말이 되어서야 10만 명의 탑승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주변 관광지들과 더불어 삼척해상케이블카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지난 2810만 번째 탑승객이 탄생했다.

 

행운의 10만 번째 주인공은 인천 서구에 사는 박병훈 씨 내외. 이들 부부는 부부끼리 여행을 와 삼척의 멋진 풍경만으로도 만족했는데 이런 행운을 누리게 되어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게 되었다고 전했다.

 

주인공에게는 지역우수특산품인 발사믹 제조방식의머루와인 발효초’,‘척주동해비액자가 전달되었고 기념사진 촬영과 부부만의 단독탑승 기회가 마련되었다.

 

현재까지 69천 여 만원의 수익을 올린 삼척해상케이블카는 향후 연간 40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더 나은 고객 감동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연말연시 이벤트 및 해맞이 행사 등을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마케팅을 펼쳐 동해안 관광의 랜드마크로써 이미지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척해상케이블카는 2차 연장사업 검토용역을 착수 중에 있고, 2018년을 삼척 천년을 시작하는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대비하여 2018년을 관광삼척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편익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상건(섬문화연구소장)

* 이 글은 <데일리스포츠한국>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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