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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섬, 압해도

섬과 문학기행/추억의 한 장면

by 한방울 2011. 5. 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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뭍이 바다를 누르고 있는 형상이라고 해서 ‘누를 압’자를 써 압해도라 부른다.

조선시대엔 유배지였다. 압해도에서 세발낙지가 유명한데,

무의식적으로 ‘무안 세발낙지’라고 아는 채 하다가는 핀잔받기 일쑤다.

조용히 사색하기에 좋고 먹거리도 풍부한 섬이다.

 

 

압해도는 신안군에서 3.2㎞ 지점에 있다.

섬 규모는 면소재지 섬인 만큼 꽤 큰 편이다.

최근 간척공사로 염전과 논이 조성되어 2001년 48.95㎢에서 67.4㎢로 늘어났다.

해안선 길이는 217㎞.

인구는 작년말 기준으로 7600명이다.

 

염전 주위로 이어지는 복룡리 일대에 배 재배단지가 조성돼 있다.

 

봄이면 마치 선녀들이 춤추듯 하얀 배꽃이 절정을 이뤄 봄꽃놀이 코스로 제격이다.

여름에는 무화과가 지천으로 열리고,

가을과 겨울에는 흑비둘기, 왜가리, 쇠백로, 멸종위기종 노랑부리백로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래서 청소년과 가족단위 철새탐조 체험여행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압해도 가는 길

1. 승용차: 서해안고속도로→목포→북항→압해대교→ 압해도

      2. 버스: 강남고속터미널→목포터미널(4시간 30분 소요)→압해도(15분 소요)

 

                               3. 기차, 항공: 용산역, 김포공항→목포역, 무안공항

 

 

                                 4. 압해도에서 인근 섬여행을 갈 경우에는 송공선착장을 이용하면 된다.

                                       5. 배편 문의(압해농협 061-27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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