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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항의 아침

섬과 문학기행/추억의 한 장면

by 한방울 2011. 1. 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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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항 참 좋은 바다입니다.

해질 무렵 백사장 거닐면서 저절로 읊조린 노래가 있었습니다.

넓고 넓은 바닷가에서 오막살이 집 한 채~

내 사랑아 내 사랑아~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My Darling Clementine)

 

그렇게 고즈넉하고 분위기 있는 바닷가...

피렌체 카페에서 하룻밤 묵고

동트는 방파제로 나갔는데 갈매기들이 귀항하는 어선을 맞더군요

방파제는 그렇게 매일 삶을 영위하는 갈매기들의 흔적

하얀 갈매기 배설물들이 즐비하더군요

역시 일직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더군요

 

여기서 얼 마 안 가면 유인등대 죽변등대가 있습니다.

대숲을 거쳐 쉼터도 마련돼 있으니

한번쯤 거닐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 죽변항으로 가는 길

승용차는 서울→중앙고속도로 풍기나들목→5번국도→영주→36번국도→봉화→울진 수산교차로→7번국도→죽변항.

서울→영동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 동해 나들목→7번국도→삼척→울진→죽변항.

포항→7번국도→울진→죽변항. 울진읍 →죽변항(15분소요).

 

버스는 서울→강릉→죽변항. 동서울→울진→죽변항. 포항시외버스터미널→울진→죽변항.

대구시외버스터미널→울진→죽변항. 울진시외버스터미널 → 죽변(20분 간격 운행. 25분소요)

 

문의: 울진군청(054-782-1501) 죽변 등대(054-783-7104) 죽변수협(054-783-8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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