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파괴
2002.08.02 by 한방울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 (헷세-독일의 소설가/시인) 한마리 새가 되어 날자 이슬을 털고 날아오르는 깊은 여름산 청목 숲 무거운 어둠을 털며 이슬빛으로 나래짓 하는 한마리 새처럼 날아..
섬과 문학기행/붓가는대로 쓴 글 2002. 8. 2.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