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발전위, 경향 한겨레 오마이뉴스 등 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자 최종선정
신문․잡지․인터넷신문 등 32개사 중 12개사 선정
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장행훈)는 4일 2시간여에 걸친 치열한 토론 끝에 2006년 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중앙 일간지는 <한겨레> <경향신문> 2개사, 지역 일간지는 <강원일보> <경기일보> <새전북신문> <새충청일보> <무등일보> <경남도민일보> 등 6개사, 인터넷신문은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이슈아이> 등 3개사, 잡지는 <민족21> 1개사이다.
신문발전기금을 신청한 중앙 일간지 6개사 중 800점(1,000점 만점) 미만의 4개사는 탈락했고, 지역 일간지 중에서도 800점 미만의 유수 일간지들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특히 지역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우선지원대상자로 선정된 4개사도 이번 신문발전위원회 심사에서 탈락했다.
이러한 결과는 신문위가 당초 심사 기준을 마련하면서 지역신문기금 우선지원 대상자의 경우 신문위 심사 때는 자동으로 ‘우선 지원 대상자’가 되는 게 아니라 ‘우선 심사 대상자’일 뿐이고 신청 사업의 경우도 지발위에 신청해 지원받은 중복사업은 심사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원칙 때문이다.
또한 중복사업이 아닐 경우에도 특정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총점에서 아슬아슬하게 밀린 경우도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 신문발전기금을 신청할 의향이 있는 언론사는 신문법에서 규정한 독자권익위원회, 편집위원회, 구체적인 독자권익 보호여부를 만들어 활성화 하거나, 사회적 책임, 공정성과 공익성을 입증할만한 회의록과 보도내용 제출, 연수제도 운영 여부, 언론 중재법 준수 여부에 따라 당락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가중치가 다른 채점 기준 때문에 특정 항목에서 점수를 못 받을 총점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큰 것이다.
인터넷신문 분야에서는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이 상위권 점수를 받았다. 그리고 이슈아이가 그 뒤를 이었다. 인터넷분야는 심사위원들이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에 맞춰 적극 지원하자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었음에도 마지막 선정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이 해당 사이트를 다시 점검하는 등 최근까지 활발히 운영하는가 여부를 체크했다.
헌법재판소 경영자료 신고 및 발전지원기금 운영에 대해 합헌 결정이 내려진 후 탄력을 받은 신문발전위원회는 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자 선정에 앞서 조사연구사업 대상도 선정했다. 총 사업비 2억 8천만원이 투입되는 연구사업공모 대상자로는 광주대학교 산학협력단(류한호), 선문대 국제커뮤니케이션연구소(이연), 한국언론재단(최민재), 한국언론정보학회(이연), 언론개혁시민연대(양문석), 고려대 언론연구소(김성태), 전국언론노동조합(안영민), 한양대커뮤니케이션센터(김정기) 등이 최종 선정됐다.
신문관련 지원기구, 포탈과 인터넷뉴스 서비스, 인터넷뉴스 서비스 연구 등 3개 사업에 대해서는 해당자가 없어 추가공모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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