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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으로의 여행

섬과 문학기행/붓가는대로 쓴 글

by 한방울 2004. 2. 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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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떠납니다      
2박3일 일정의 통영 앞 바다 국도와 소매물도로 떠납니다
매년 행사 때마다 하루 전에는 가슴이 부풀었지만
이번엔 마음이 무겁습니다

우리가 가는 지역이 집중호우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이재민들에게 미안하고
또 배가 뜨기까지 기상이 좋아야 하는데
과연?

만일의 일에 대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재 점검 하고 있습니다
예비 숙소를 마련중입니다
그래서 머리도 아픕니다

여행을 떠난다는 일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여행을 꾸리는 일은
너무나 힘듭니다

여정!
인생이든 여행이든
그 무엇인가의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듯 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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