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일몰(사진=태안군 제공)
태안반도 일출(사진=태안군 제공)
항일암 일출(사진=여수시 제공)
저무는 한해와 새 소망을 담은 일몰 일출 축제여행
안면도 저녁놀 축제, 태안반도 해맞이, 향일암 새해 일출 명소를 찾아서
다사다난했던 정유년 한 해를 보내고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는 일몰 일출 축제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행객들을 기다린다.
태안군은 꽃지해수욕장에서 31일 해넘이 행사인 '제16회 안면도 저녁놀 축제'를 개최한다.
서해안 3대 낙조 명소인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는 국가지정 명승 제69호로 지정된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연날리기, 떡국 나눔, 소망풍선 날리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이튿날인 새해 1월 1일에는 근흥면 연포해수욕장과 태안읍 백화산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태안의 명산으로 꼽히는 백화산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에는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가해 군민과 함께 '힘찬 태안'을 기원할 예정이다.
안면읍 백사장항에서는 풍선 날리기와 가요제 등이 열리며, 안면조각공원과 영목항(고남면), 이화산(원북면), 당봉전망대(이원면) 등 모두 7곳에서 특색 있는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태안군은 행사를 전후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각종 안전사고와 폭설에 대비한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숙박업소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반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일몰과 일출은 잊지 못할 진한 감동과 낭만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분이 태안군을 찾아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4대 해돋이 명소인 여수 향일암에서는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일출제가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열린다.
여수시 주최로 열리는 이번 일출제는 '무술년의 기운, 새 희망을 품다'를 주제로 해넘이 감상과 풍물길놀이, 낭만버스킹, 제야의 타종 등이 열린다.
2018년을 알리는 새해 카운트다운에 이어 1일 오전 0시에는 제야의 종이 33회 타종된다.
타종과 함께 무술년을 축하하는 불꽃쇼가 펼쳐진다.
일출 기원행사는 모듬북 공연인 여명길놀이로 시작해 풍어·풍년·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대동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여수시는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행사장 주변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박상건(섬문화연구소장)
* 이 글은 <데일리스포츠한국>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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