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아,
한줄기 빛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하다,미안하다
어른들 말 믿고
한치의 의심 없이
한결같이 기다렸는데
아이들아,
끝내 너희의 믿음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하다, 미안하다
남은 생애 누군가에게 꼭, 한번은
한줄기 빛이 되라며,
영혼의 불빛으로 파도치는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미안하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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