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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가는 길

섬과 문학기행/붓가는대로 쓴 글

by 한방울 2011. 9. 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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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줄을 찾아 갑니다

연어가 고향을 찾아 가듯이

 

유년의 추억

그리운 얼굴들이

가을 하늘 구름결에 일렁입니다

 

가는 길 고단하지만

그리움과 정겨움이

실핏줄에 흐르면

마음은 부드러운 강물이 되어 흘러갈 것입니다

 

고향,

태어나서

다시 묻힐 그리운 고향

 

고향에 잘 다녀오세요

그곳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마음의 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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