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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아름다운 동행

섬과 문학기행/붓가는대로 쓴 글

by 한방울 2010. 1. 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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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설을 짊어진 소나무가 여간 힘들어 보이는게 아닙니다.수묵담채화..일송정 푸른 솔은~~~~~~

 

 폭설의 대나무가 더욱 지조있게 보입니다. 눈의 여백이 푸른 대나무를 돋보이게 해주었습니다.

 

 양수리에도 눈은 하염없이 내리고. 언 강 노을빛에 물든 쪽배...돌담에 흐르는 아련함과 정겨움...

 

 세상이 온통 눈천지라서 사무실에 먹이를 놓았더니 참새들이 잠시 평안한 겨울나기를 즐깁니다 

 

 갈 길을 잃어버린 오토바이...주인장은 진종일 아랫목에서 눈이 걷히길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갈길 바쁜 택배트럭의 헛바퀴질...대로변에 멈춰 섰지만 이도 기다림과 추억의 사건(?)일 것입니다

 

 음식점 골목 계란배달 삼발이(개조된 삼륜차)가 언덕길에 멈춰서고...다시 제가 밀어 언덕을 넘고

 

음식점 골목길 쓸고 난 식당 아주머니들은 눈사람을 만들어 손님을 기다립니다. 그 여유와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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