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속의 섬, 우도에서 ‘제10회 섬사랑시인학교 여름캠프’
8월 10일~12일(2박3일), 등대 아래서 시낭송, 하모니카 연주, 해녀공연, 섬유람, 낚시대회 등
촛불시낭송
사단법인 섬문화연구소(소장 박상건)와 섬사랑시인학교(교장 송수권)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제주 성산항 맞은 편에 우뚝 선 우도등대에서 등대지기, 해녀, 서울 및 제주지역 시인 등과 함께 제10회 섬사랑시인학교 캠프를 연다.
국도 캠프에서 돌아오는 여객선에서
해마다 섬과 등대를 찾아 캠프를 열고 있는 섬사랑시인학교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로 100년 전통의 제주 우도등대에서 등대지기와 함께 등대체험을 하며 진행된다. 첫날 우도봉 등대 아래서 ‘민요패 소리왓’의 ‘우리할망넨 영 살았수다'(우리 할머니들은 이렇게 살았습니다) 해녀공연, 하모니카 연주, 통기타의 밤, 30년 등대지기(이송균 소장)의 우도등대 100년 이야기 순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의 경비정 항해체험
둘째 날은 이성부 시인의 ‘어떻게 글을 쓸 것인가’ 주제의 문학특강과 조별 창작체험, 모닥불과 장기자랑, 등대공원 관람, 해변 백일장, 조개줍기, 낚시대회, 우도팔경 유람, 셋째 날은 성산 일출감상 후 비행기를 타고 귀경길에 오른다.
해변백일장에서 입상자에게 상장과 상품을 주는 오세영 한국시인협회장(섬문화연구소 고문)
참가비는 서울출발(항공편) 참가자 30만원, 제주 현지 참가자 10만원이며, 접수는 인터넷신문 섬과문화(www.summunwha.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선착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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