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지기는 돌아오지 않고 갈매기 천국이 된 홍도등대
남해안 명소 가운데 ‘홍도’라는 섬은 2개가 있다.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의 홍도와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홍도다. 전남의 홍도는 ‘붉을 홍’의 홍도(紅島)인데 해안선 바위가 온통 붉다. 경남의 홍도는 ‘큰 기러기 홍’의 홍도(鴻島)다. 홍도등대는 그런 아픈 역사를 보듬은 근대문화유산이다. 홍도는 괭이갈매기 서식처로 천연기념물 335호이고 멸종위기 매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희귀식물이 분포하는 식생과 해양문화가 어우러진 섬이다.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특정도서로 지정된 귀중한 생태 섬이다. 기사 전문보기 www.sumlove.co.kr/newsView/isl202008110001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홍도등대 남해안 명소 가운데 ‘홍도’라는 섬..
섬과 등대여행/남해안
2020. 8. 11.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