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건의 섬과 등대이야기

그렇게 떠나는구나...여전히 네 모습은 붉게 물들어 뭇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끄는데...형형색색 오색 비단 단풍옷을 갈아입은 남해군 삼동면 ‘물미해안관광도로’ 풍경이다. 산과 바다가 끊임없이 조우하며 만들어내는 천혜의 자연이 절경을 감탄을 자아낸다. 한 마리의 용이 승천하듯 ..

섬과 문학기행/추억의 한 장면 2018. 11. 25. 17:20

[시와 풍경이 있는 아침] ⑬ 박상건, ‘매생이국이 파도소리를 퍼 올리다’ 매생이국 한 그릇에 밀려오는 파도소리와 고향생각 누군가를 기다린다, 바다로 열린 창가에 난 줄기가 그리움의 노을바다를 젓는다 울컥, *용정의 매생이국이 파도소리 퍼 올린다. 장작불 지피며 기다림으로 저..

섬과 문학기행/시가 있는 풍경 2018. 11. 15. 08:09

여행객들의 철새 관찰 모습 철새들의 군무, ‘가을 철새여행’ 떠나볼까 16일부터 18일까지 ‘2018 서천·군산 금강 철새여행’ 화려한 철새 군무 장관을 볼 수 있는 ‘2018년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금강호 일원에서 펼쳐진다. 충청도를 휘돌아 서해바다에 ..

섬과 등대여행/서해안 2018. 11. 15. 07:41

분재처럼 펼쳐진 조도군도(사진=섬문화연구소) 다리로 연결된 상조도와 하조도 전경(사진=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시인의 섬과 등대여행] ⑬ 전남 진도군 하조도등대 새떼처럼 모인 진도 조도군도를 밝히는 하조도등대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 국가이자 반도 국가이다. 이 섬들에..

섬과 등대여행/남해안 2018. 11. 13. 10:22

섬진강(사진=광양시 제공) [시와 풍경이 있는 아침] ⑫ 박재삼, ‘울음이 타는 가을 강’ 마음 머물지 못할 때 홀로 걷던 그 강둑길 마음도 한 자리 못 앉아 있는 마음일 때, 친구의 서러운 사랑 이야기를 가을 햇볕으로나 동무삼아 따라가면, 어느새 등성이에 이르러 눈물 나고나. 제삿날 ..

섬과 문학기행/시가 있는 풍경 2018. 11. 11. 10:26

팽이치기~유년의 추억 농부~고향~부모님 데일리스포츠한국 창간5주년 기념 ‘추억의 사진’ 공모합니다 데일리스포츠한국은 창간 5주년을 맞아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꾸밀 ‘추억의 사진’을 공모합니다. 유년시절, 학창시절, 신혼시절, 군대시절 등 가정과 직장과 휴가지에서 간직한 ..

여행과 미디어/여행길 만난 인연 2018. 11. 8. 15:27

금일도 화전포 쪽으로 지는 노을 전복양식장 [박상건 시인의 섬과 등대여행] ⑫ 금일도 자연과 인간이 한 호흡으로 출렁이는 섬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 국가이자 반도 국가이다. 이 섬들에는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과 어부들의 안전을 위해 유인등대 38개 등 5,289개 등대가 있다. ..

섬과 등대여행/남해안 2018. 11. 7. 11:24

[시와 풍경이 있는 아침] ⑪정호승, ‘기쁨이 슬픔에게’ 무관심과 흘릴 줄 모르는 너의 눈물을 위해, 기다림을 주겠다. 나는 이제 너에게도 슬픔을 주겠다. 사랑보다 소중한 슬픔을 주겠다. 겨울밤 거리에서 귤 몇 개 놓고 살아온 추위와 떨고 있는 할머니에게 귤 값을 깎으면서 기뻐하던..

섬과 문학기행/시가 있는 풍경 2018. 11. 2.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