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건의 섬과 등대이야기

먼 바다를 밝히는 등명기와 제주도 쪽 바다(사진=섬문화연구소) 3.1혁명 100주년 특집 [박상건 시인의 섬과 등대여행] 25 전남 소안면 당사도등대 등대는 밤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위험한 해안선, 급류와 암초, 항구와 방파제, 외딴섬 등에 세워진다. 등..

섬과 등대여행/서해안 2019. 2. 26. 12:16

월출산의 가장 유명한 구름다리 겨울 풍경(사진=국립공원공단) 바위로 빚은 거대한 예술품, 겨울 월출산 풍경들 기암괴석 웅장한 능선줄기...늠름한 기상 우리네 삶 그대로구나 1988년 20번째 국립공원 지정, 피톤치드 숲길걷기 또 하나의 볼거리 “달이 뜬다 달이 뜬다/둥근둥근 달이 뜬다..

여행과 미디어/여행길 만난 인연 2019. 2. 24. 12:40

청산도 서편제길(사진=섬문화연구소) 술에 취해 비틀거리던 시골길의 그리운 풍경 자전거 짐받이에서 술통들이 뛰고 있다 풀 비린내가 바퀴살을 돌린다 바퀴살이 술을 튀긴다 자갈들이 한 치씩 뛰어 술통을 넘는다 술통을 넘어 풀밭에 떨어진다 시골길이 술을 마신다 비틀거린다 저 주..

섬과 문학기행/시가 있는 풍경 2019. 2. 24. 12:32

당사도 등대 모습(사진=섬문화연구소) 3.1혁명 100주년 특집 ② [박상건 시인의 섬과 등대여행] 24 전남 소안면 당사도 등대는 밤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위험한 해안선, 급류와 암초, 항구와 방파제, 외딴섬 등에 세워진다. 등대는 일본이 1876년 병자수호..

섬과 등대여행/서해안 2019. 2. 19. 15:54

[시와 풍경이 있는 세상] 24 한하운, ‘보리피리’ 가난과 고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보리피리 보리피리 불며 봄 언덕 고향 그리워 피-ㄹ닐니리. 보리피리 불며 꽃 청산 어릴 때 그리워 피-ㄹ닐니리. 보리피리 불며 인환의 거리 인간사 그리워 피-ㄹ닐니리. 보리피리 불며 방랑의 기산하 ..

섬과 문학기행/시가 있는 풍경 2019. 2. 15. 09:07

미라리 상록수림 해안(사진=섬문화연구소) 맹선리 앞바다(사진=섬문화연구소) 3.1혁명 100주년 특집 [박상건 시인의 섬과 등대여행] 23 전남 소안도 항일운동 섬의 삶 그리고 청정바다 풍경과 맛을 음미하며 등대는 밤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위험한 해..

섬과 등대여행/서해안 2019. 2. 12. 13:20

[시와 풍경이 있는 아침] 23 박상건, ‘눈 내리는 날 모닥불에 조개를 구우며’ 사랑도 삶도 불붙으면 붉은 못처럼 옹이처럼 튀는 것 눈 내리는 공사장에서 일꾼들이 모닥불에 조개를 굽는다 옛 양계장 터를 파헤쳐 판판한 주차장으로 고르는 중인데 흙무더기 팔수록 검게 그을린 판자더..

섬과 문학기행/시가 있는 풍경 2019. 2. 8. 10:34

돝섬과 저도(사진=문체부 제공) 돼지해 설날에 떠나는 특별한 테마여행 올해는 ‘부’와 ‘행운’을 상징하는 돼지해이다. 돼지해를 맞은 설날에 부와 행운 그리고 건강과 추억을 동시에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는 어디일까? 본지는 돼지해에 걸맞게 ‘돼지’를 테마로 하는 여행지..

여행과 미디어/여행길 만난 인연 2019. 2. 1.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