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섬사랑시인학교로!

떠나자, 문학캠프로! 섬사랑시인학교 등 [문화일보 2005-07-18] (::시·소설에 빠져 '여름나기' 어때?::) 이번 여름엔 시와 소설에 빠져보자. 그렇다 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산과 바다, 숲과 섬 등에서 마련되 는 다양한 문학캠프들에 참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 더위도 식히 고, 평소 보고 싶었던 작가를 만나 그들의 삶과 문학에 대한 이 야기를 듣고, 또 직접 작품도 써볼 수 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 뜨거운 7, 8월에 열리는 문학캠프들을 정리했다.(사진= 섬사랑시인학교 촛불시낭송) ◈섬사랑 시인학교〓8월 19~21일 인천 덕적도에서 열린다. 섬문 화연구소가 매년 섬에서 마련하는 시 축제. 시를 어떻게 쓸 것인 가를 주제로 한 시인 오세영씨의 특강과 시인 이성부씨와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 창작교실, 촛불 시낭송 등에 참여할 수 있고 갯벌체험도 할 수 있다. 유안진, 이정록, 복효근, 이진영씨 등 시인 30여명이 일반인과 함께한다. 참가비 15만원 02-2231-1843 ◈청소년 문학관 기행〓한국문학관협회는 8월 8~13일 중·고교생 을 대상으로 전남, 강원, 전북 지역 문학관을 찾아가는 프로그램 을 마련한다. 8월 8, 9일에는 전남 박화성기념문학관, 목포자연 사박물관, 한국가사문학관을 방문하고, 8월 10, 11일에는 강원도 이효석문학관, 백담사 만해마을, 김유정문학촌을 들른다. 8월 1 2, 13일에는 전북 채만식문학관, 미당시문학관, 김제 벽골제 아 리랑문학관을 견학한다. 각 지역 문학관의 전문 학예사가 문학관 에 대해 설명하고, 문인들의 문학강연, 글쓰기 행사 등이 진행된 다. 02-588-9153 최현미기자 ch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