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이 춘분이다.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이다.
사람들은 춘분을 전후해 화초를 파종한다.
집집마다 화분과 화단 꾸미기가 한창일 게다.
모처럼 시장통과 꽃시장도 봄 분위기가 달아오른다.
농촌도 춘분을 시작으로 흙 일구기와 농사 준비가 한창이다.
농부님에게도 우리들에게도...
그렇게, 새봄이 오고 있다.
겨우내 찬바람에 견딘 나목에도
푸른 잎이 파릇파릇 돋아날 게다.
그렇게, 봄바람에 푸르게 일렁이며
모든 이의 가슴에 훈풍을 띄어 보내줄 것이다.
* 이 글은 섬투데이(www.sumtoday.co.kr)에도 실렸습니다.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행복한 명상 (1) | 2024.04.09 |
---|---|
불교박람회와 명상 (2) | 2024.03.25 |
서양화가 김충호 화백, ‘2022 자랑스런 강진 인물 대상’ 수상 (0) | 2022.03.31 |
100세시대…은퇴 후 ‘다시 뛰는’ 시니어들 (0) | 2021.08.03 |
가라 코로나19~우리의 봄은 끝내 올 것이다 (0) | 2020.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