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박섬(사진=섬문화연구소)
해안가에서 볼 때 메추리는 수평선 쪽으로 좀 멀리 떨어져 있고, 쪽박섬은 바로 앞에서 출렁인다. 여행자 시야에는 쪽박섬이 먼저 들어선다. 이 두개의 섬 앞바다는 드넓게 갯벌이 펼쳐진. 호젓한 바닷가에서 조용히 지내기에 참으로 좋은 갯벌체험 공간이다.
해안가에는 주민들이 알맹이를 까고 버린 굴 껍데기가 수북하다. 그만큼 이 바다는 굴이 지천으로 널려있다. 뿔고둥, 서해비단고둥, 동죽조개, 민챙이, 칠게, 꽃게 등도 자란다. 조개 종류가 많아 호미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면 멀리 바다에서 푸짐한 조개들을 캐서 민박집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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