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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으로 봄의 전령사 수선화 축제 보러 갈까

섬과 등대여행/서해안

by 한방울 2018. 3. 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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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네이처월드 수선화 꽃밭(사진=태안군 제공)



봄의 전령사 수선화 축제 보러 갈까

41일부터 보름간 태안군에서 나리시스의 전설 꽃구경

 

꽃의 도시로 알려진 충남 태안에서 봄맞이 꽃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태안군은 남면 신온리에 있는 네이처월드에서 내달 1일부터 보름간 1회 태안 수선화 축제를 개최한다.

 

네이처월드 일대 115702면적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는 수선화 외에 튤립과 무스카리 등 다른 봄꽃들도 함께 선보인다.

 

설중화로 불릴 만큼 겨울을 잘 견디는 봄의 전령사수선화는 나르시스의 전설로도 잘 알려졌으며, 흰색 또는 노란색의 꽃이 피어나고 물가에 피는 신선이라는 별명처럼 청초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태안꽃축제위원회는 튤립보다 개화가 한 달가량 이른 수선화를 봄맞이꽃으로 선정하고 1년 전부터 행사장에 대규모로 수선화를 심는 등 축제를 준비했다.

 

축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태안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수선화 축제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네이처월드에서는 수선화 축제 외에도 연중무휴로 진행되는 빛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안면읍에 있는 꽃지 해안공원에서는 419일부터 513일까지 태안 세계튤립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박상건(섬문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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