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잠을 설치며 역동적인 레이스 장면을 보았다. 라인 침범으로 실격처리된 빙속 장거리 최강자인 네덜란드 스벤 크라머도 잘했다. 그러나 그가 실격하지 않아 비록 이승훈 선수가 은메달을 땄다고 해도, 대한민국 이승훈 선수의 역주는 분명 감동적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 순간을 블로그로 올리기로 하고 카메라로 화면을 찍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또 다른 네덜란드 선수를 한 바퀴 차이로 따돌리며, 올림픽신기록을 수립해나가는 광경은 그대로 감동이었다.
그것은 각본없는 드라마였다. 그 장면이 연출될 때는 경기장에 대거 몰린 네덜란드 응원단도 기립박수로 갈채를 보냈다.
다시 그 감동의 드라마를 함께 지켜보고 여기에 기록해두고자 한다.
5조의 이승훈 선수가 상대 선수를 한바퀴 차이로 따돌리는 순간. 뒤에서 달려오는 선수가 이승훈선수다.
이승훈 선수가 상대 선수를 한바퀴 차로 거의 따 돌리는 순간.
이승훈 선수가 상대선수를 따 돌리는 순간. 이 때 관중석에서는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
이승훈 선수가 한 바퀴 차로 따돌리는 순간. 상대는 빙속강국 네덜란드. 네덜란드 응원단도 이승훈선수에게 박수를 보냈다.
레이스를 마친 이승훈(뒤), 한 바퀴를 더 돌고 있는 네덜란드 선수
이승훈 선수가 상대를 따돌리고 1위가 확실해지자 한국 코치진이 두 손을 활짝 들어 기뻐하고 있다
역전 레이스에 감동한 관중들이 이숭훈 선수 경기장면을 기념촬영하는 장면
우승 후보자이자 세계기록보유자 네덜란드 스벤 크라머가 코치로부터 실격소식을 듣고 화를 내고 있다.
네덜란드 스벤 크라머가 실격소식에 흥분해 고글을 바닥에 내동이치고 있다
대한민국 이승훈 선수가 올림픽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로 확정된 최종결과를 알리는 전광판
이승훈 선수가 코치와 기뻐하는 장면
대한민국 선수단이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 확정을 함께 기뻐하는 모습
분명, 금메달......관중들 환호에 답하며 트랙을 도는 이승훈 선수
태극기 휘날리며......
이승훈 선수가 1위로 트랙을 도는 순간, 네덜란드 스벤 크라머는 고객를 숙인 채 운동화 끈을 고쳐매고 있다
금메달 시상대에 오른 자랑스러운 이승훈 선수
네덜란드와 러시아 2, 3위 시상자들이 이승훈 선수를 어께에 태워 축하해주는 아름다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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