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어디론가 훌쩍, 떠나자
2009.10.05 by 한방울
추석 연휴가 끝났다. 고향은 포근하면서 쓰라림 같은 게 젖어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멀고 먼 고향 땅, 산소로 가는데 돈 안 되는 논에는 갈대숲으로 변해 있고 울아부지는 벌써 조부모님 옆 묻힐 자리에 황토를 죄다 퍼다 놓았다. 만감이 교차했다... 여름 내내 울다가 생을 마감하는 매미....산소에..
섬과 문학기행/붓가는대로 쓴 글 2009. 10. 5.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