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과 바다, 잉어 시리즈로 환자 치유하는 김충호 화백
전남대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갤러리에서 ‘김충호 개인전’ 호평 지난달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갤러리에서 열린 ‘김충호 개인전’이 이달 10일까지 앵콜 전시까지 마치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김충호 개인전에서 선보인 작품들은 아크릴화 바다와 파도, 잉어 시리즈 수채화다. 남도의 끈끈한 정서와 아름다운 남녘 풍경을 담아온 김충호 서양화가는 이번 전시 작가노트에서 “그 바다에서, 탁 트인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하나의 선이 다가온다. 밀려오는 또 하나의 선들은 삶의 풍경과 오버랩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묵묵히, 무심히 다가선 선들은 절망으로 넘어진 듯 하면서도 다시 일어서는 파도처럼 오늘도 작가의 희망이 되고 새로운 에너지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이런 화가의 영혼에서 빚어낸 작품..
섬과 문학기행/섬사랑시인학교
2023. 8. 13.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