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친구와 술잔을 기울이며
2013.07.03 by 한방울
창가에서 서서 물폭탄을 바라보며
2011.07.27 by 한방울
빗소리가 내 영혼을 흔들어 깨운다
2009.07.14 by 한방울
봄비 내리는 날, 그 바다가 그립고
2008.03.23 by 한방울
어제는 진종일 비가 내렸다 요즘 마음이 그리 편치가 않다 그냥 우울???? 사춘기 말기적 현상??? 한의원 침 맞으러 다니며 내 나이를 확인해본다 모든 것이 현실을 인정하게 하는 장년.... 이런저런 생각하던 차에 고등학교 친구 전화가 왔다 오랜동안 우울증을 앓는 친구인데 자녀 문제에 ..
섬과 문학기행/붓가는대로 쓴 글 2013. 7. 3. 09:30
집에서 나오자마자 길거리는 이미 계곡물처럼 흐르고 나도 너도 우리모두 신발은 수면 아래로 발목까지 젖어드는 빗줄기~ 사무실 도착하여 창가에 서니 빗방울이 한방울 두 방울이 맺히는 저편으로 아침이 밤인듯 자동차 불빛으로 반짝입니다~ 그해 5월 계엄령 내린 시가지 같기도 하고 해무 낀 고향..
섬과 문학기행/추억의 한 장면 2011. 7. 27. 10:24
비가 오는 날에는 상념에 젖곤 합니다. 제 아이디가 한방울인 것은 이 한 방울을 좋아하는 탓입니다 요 며칠 출근 길 아파트 철쭉이며 울타리를 치던 장미가 여름 문턱에서 속절없이 시들어가는 것을 보고 참 많이도 안타까웠습니다. 비가 하염없이 내리면서 문득, 그 시든 풀잎이며 꽃잎들이 되살아..
섬과 문학기행/붓가는대로 쓴 글 2009. 7. 14. 17:30
봄비가 내리네요 밀린 업무 탓에 광화문 사무실로 출근하는데 거실에 있는 몇 개의 꽃과 나무들이 내 눈길을 잡아 끄네요 그간 시든 꽃잎들이 되살아나고 죽은 듯 아쉬움이 많던 그 나무들에도 새잎이 돋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무가 죽은 것이 아니라 봄을 기둘렸음을, 이제야 알고는 얼마나 기쁘던지..
섬과 문학기행/붓가는대로 쓴 글 2008. 3. 23.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