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는 떠나고, 역전 저탄에 젖은 눈물 인생(김명인, '동두천1')
2019.08.09 by 한방울
[시와 풍경이 있는 아침] <43> 김명인, ‘동두천1’ 기차는 떠나고, 역전 저탄에 젖은 눈물 인생 기차가 멎고 눈이 내렸다 그래 어둠 속에서 번쩍이는 신호등 불이 켜지자 기차는 서둘러 다시 떠나고 (중략) 우리가 내리는 눈일 동안만 온갖 깨끗한 생각 끝에 역두(驛頭)의 저탄 더미에 ..
섬과 문학기행/시가 있는 풍경 2019. 8. 9.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