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들 지역 서점에서 독자와 동네방네 이야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호남문고 서신점, 10명의 동화작가와 세상을 논하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호남문고 서신점(노미오 대표)가 지난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일곱 차례에 걸쳐 주말을 맞아 ‘책을 좋아하는 동네사람들과 지역 동화작가들이 함께’ 문화 활동을 시작한다.
초청 작가는 박월선, 박예분, 김자연, 박서진, 서성자, 전은희, 이경옥, 김근혜, 김영주, 장은영 작가 등이다.
첫 번째 강의는 박월선 작가가 지난 25일 저녁 7시에 북토크로 진행했다. 박월선 작가는 단행본 ‘닥나무 숲의 비밀’ 책을 중심으로 긍정적 사고의 중요성을 이야기 했다.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라는 주제로 작가 자신은 어떤 상상을 하고 사는지에 대해 현장 독자들과 소통했다.
내달 1일에는 박예분 작가가 ‘가족의 재발견’ 이라는 주제로 독자와 만난다. 박예분 작가는 ‘우리 형’ 책을 중심으로 우리 가족들 정말 안녕한가요? 라고 질문을 던지며 일상 속에서 무심하게 지나간 시간들에 대해 독자와 질문을 주고받는다.
내달 22일에는 김자연 작가가 ‘수상한 김치똥’ 책을 중심으로 ‘우리 음식 문화의 우수성’이라는 주제로 맛과 삶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9월5일에는 박서진 작가가 ‘고양이가 된 고양이’ 책과 연관시켜 자기소개서 쓰기를 진행한다. 가족 속에 나가 아닌,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한 글쓰기 교실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만들 계획이다.
9월26일 서성자 작가는 ‘돌 던지는 아이’ 책을 중심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를 정하고 자신의 작품을 쓰게 된 동기, 취재 에피소드, 작품 속 배경을 탐방했던 체험을 들려주며 독자들도 함께 손바닥 글쓰기를 체험하고 첨삭 받는 시간을 준비했다.
10월 9일 전은희 작가가 ‘평범한 천재’, 이경옥 작가가 ‘달려라, 달구’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나를 찾아가는 여행’라는 주제로 독자와 함께 자서전 쓰기를 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10월24일 김근혜 작가가 ‘제롬랜드의 비밀’, 김영주 작가가 ‘가족사진’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작가와 함께 나 어릴 적 추억 여행 ’이라는 주제로 독자들과 함께 자서전 쓰기를 하고 현장에서 짧은 글쓰기도 체험 할 수 있다.
한편, 내달 31일 월요일 10시에는 장은영 작가가 ‘으랏차차 조선실록 수호대’ 책을 중심으로 ‘나의 실록 이야기’를 주제를 정하고 우리 지역 이야기를 소소당책방(송천동)에서 독자들과 함께 북 토크를 진행한다.
이번 책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꿈꾸는 분들을 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는 호남문고 서신점(063-253-9400), 소소당책방(010-5460-6267)으로 하면 된다.
*발체: <데일리스포츠한국> 2020년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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