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윤 시상식 모습
‘2019 The Queen of Korea 선발대회’가 지난 10일 그랜드 힐 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수상자에게 미스아시아, 글로벌채리티퀸, 미스오션 미시즈 레이디오브브릴리언시인터네셔널, 미스글램월드, 미시즈글램월드, 미스투어리즘월드 등 세계 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 대회는 이처럼 세계로 나아가는 꿈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도전하는 여성들의 자아실현의 무대이다. 대회 선발 기준은 “지성과 교양미를 겸비한 대한민국 대표 여성 리더 뷰티 퀸을 지향한다”고 주최 측은 성명했다.
안병천 명예대회장은 “외적외모뿐만 아니라 내적소양을 갖추었으며 외국어구사능력을 비롯한 다양한 재능과 끼가 뛰어난 모델”을 선발한다고 말했다. 김성현 대회장은 “재능, 끼, 인성 등을 주의 깊게 보고 있으며 세계적인 대회에 참석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모델을 선발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9 The Queen of Korea’ 대회에서 본상은 ‘미시즈 2nd runner up’은 김기령 , ‘미스 2nd runner up’ 김이슬, ‘미시즈 1st runner up’은 이예림, ‘미스 1st runner up’은 백지윤이 수상했다.
만능 예술인 백지윤
특히 진선미 중 ‘선’에 해당하는 ‘미스 1st runner up’에 선발된 백지윤은 중국 북경 무도학원(대학교) 뮤지컬 연기과 졸업한 중국통으로 다음 대회에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무용, 영어, 중국어, 노래,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에 능통한 재원이다.
미모와 팔방미인의 예술적 기량을 유감없이 뿜어내 화제를 모았던 그는 영화 ‘인랑’, ‘로마의 휴일’ 중국 드라마 ‘처음의 시작’, 웹 드라마 ‘처음의 시작’, 연극 ‘아름다운 사인’ 등에 출연했다. 또한 뮤지컬 ‘온조’, ‘에드가 앨런 포우’, ‘올댓재즈’, ‘더 쉐도우’, ‘그날들’ 등에 출연해 유능한 연기력을 발휘해 호평을 받았다.
김다희 심사위원은 “백지윤씨는 한류 모델을 뛰어넘어 세계 모델이 될 수 있는 자질과 역량을 갖췄다”고 평했다.
영예의 1등상을 수상한 백지윤씨는 한동안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채 “너무나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 부모님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발된 winner는 내년 중국 청도에서 열리는 세계60국 미인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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