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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빛 찬란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을 걷다

섬과 문학기행/추억의 한 장면

by 한방울 2018. 9. 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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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교에서 본 진선문


[포토뉴스] 한국 인도네시아 정상회담 장소 창덕궁

창덕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물 국보 천연기념물의 조화


왼쪽이 환영식이 열린 인정문이고 정면은 숙장문


공식 환영식이 열린 인정전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조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를 창덕궁으로 초청해 환영식을 열러줬다. 청와대는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궁궐에서 환영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창덕궁은 1997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조선왕조 태종 5년인 1405년에 경복궁의 이궁으로 지어진 궁궐이다. 창덕궁은 1610년 광해군 때 정궁으로 사용한 후 부터 1868년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할 때까지 258년 동안 역대 제왕이 정사를 보살펴 온 법궁이었다.

 

창덕궁은 정문인 돈화문은 정남향이고, 궁 안에 금천교가 동향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북쪽으로 인정전, 선정전 등 정전이 자리하고 있다.

 

왼쪽이 선정전 일원이고 오른쪽이 희정당


낙서재일원


창덕궁 안에는 가장 오래된 궁궐 정문인 돈화문, 신하들의 하례식이나 외국사신의 접견장소로 쓰이던 인정전, 국가의 정사를 논하던 선정전 등의 치조공간이 있으며, 왕과 왕후 및 왕가 일족이 거처하는 희정당, 대조전 등의 침전공간 외에 연회, 산책, 학문을 할 수 있는 매우 넓은 공간을 왕실정원인 후원으로 조성했다.

 

창덕궁은 사적 제122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돈화문은 보물 제383, 인정문은 보물 제813, 인정전은 국보 제225, 선정전은 보물 제814, 희정당은 보물 제815, 향나무와 다래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박상건(시인. 언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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