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낚시체험 행사(사진=고성군 제공)
돌아오라 연어여, 최북단 고성 연어양식사업 특화
지구촌 평화기원 축제와 연어양식 산업단지로 지역특화사업화 연구용역 발주
고성군은 2015년 아시아 최초로 외해 연어양식에 성공한 후 2016년부터 매년 안정적인 생산이 이뤄짐에 따라 연어양식을 고성군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자 2018년부터 연어양식 산업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성군은 2017년 연어양식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친 바 있으며, 올해 1월부터는 ‘연어양식산업단지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과 ‘외해특화양식시설 조성 적지조사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외해특화양식시설조성 적지조사 용역을 통해 고성군 연어외해양식 적지를 선정하여 연어 대량양식체제 확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며, 연어양식산업단지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연어양식산업단지 조성방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에서는 상반기까지 연어양식단지 용역을 완료하여 관련 중앙부처에 국비 지원 등을 건의할 예정이며, 국비 지원사업으로 확정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성군 관계자는 “연어양식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인한 인구 유입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1995년 10월 ‘21세기 강원발전연구회’ 발의를 통해 1996년 4월 동해안 최북단 마을 현내면 명파천에서 첫 방류사업을 시작했다. 2001년도에는 북고성 후천, 안병 남대천에서 첫 남북공동연어방류와 연어의 무사회귀와 지구촌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등 16년 동안 연어를 매개로 하여 남북화해의 물꼬를 트는 장으로 승화하고 꿈, 생명, 나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왔다.
박상건(시인. 섬문화연구소장)
* <데일리스포츠한국> <리빙tv>에도 보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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