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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서 불타는 겨울 밤 축제를 즐기자

섬과 문학기행/추억의 한 장면

by 한방울 2018. 1. 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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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군밤(자료사진)


군밤축제 포스터(자료=공주시 제공)


공주에서 불타는 겨울 밤 축제 즐기자

21~4, 캠프파이어 통기타공연 등 추억의 겨울밤

 

공주시는 오는 21일부터 4일까지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2018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개최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공산성에서 밤이 출토 될 만큼 공주알밤은 차령산맥 및 계룡산 계곡의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공기와 물, 토양 그리고 산지의 심한 일교차로 질 좋은 고품질의 알밤이 생산되며 전국적인 밤 주산지이다.

 

축제 기간 군밤, 생밤, 다양한 밤 가공식품을 맛볼 수 있으며 설 명절 차례상에 올릴 수 있는 질 좋은 명품 밤과 공주시 브랜드인 고맛나루, 알밤한우의 농축산 설 명절 선물 세트를 할인 구매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겨울축제가 눈과 얼음을 활용한다면, ‘이라는 콘텐츠로 새로운 문화관광축제에 도전장을 내미는 이번 축제의 메인프로그램은 대형 화로체험과 공주군밤 그릴존 체험이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주산성시장에서 개최되는데, 행사장 내 그릴 시설을 갖춰 시장과 행사장 판매부스에서 구매한 군밤과 농축산물을 자유롭게 구울 수 있도록 운영하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체험시설은 무료로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컬링, 아이스하키골대, 알밤 골프 퍼팅을 즐길 수 있으며 아이스카빙 대표선수의 시연 후 방문객들이 각 얼음과 체험얼음으로 얼음 조각 체험을 할 수 있다. 현재 행사장 내 상인회에서 운영 중인 아이스링크장 스케이트와 썰매를 이 기간 50% 할인된 2000(렌탈비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군밤음식체험 코너에서는 군밤·알밤 퐁듀만들기 체험, 알밤쿠키만들기 체험, 캠핑 간식의 대표적인 메뉴 알밤 스모어(s’more)만들기, 알밤 뻥스크림 만들기 체험이 마련되며, 달콤한 알밤막걸리, 벌떡주 등 다양한 밤 관련 주류와 지역브랜드 특산품을 맛볼 수 있는 부스, 전통있고 오래된 산성시장 맛집, 관내 푸드 트럭으로 꾸며져 입안의 재미와 즐거움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주 지역민 모닥불 풍불 한마당, 대형화로를 활용한 학창시절 모닥불 캠프파이어 연출로 어쿠스틱 통기타 공연과 소원 밤송이 태우기, 악기, 안무 등 지역 예술가 동아리 팀, 지역의 아마추어 예술가 모집을 통한 모닥불가족음악회, 요리시연가의 설명에 따라 군밤요리를 따라하는 공주군밤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공주밤연구소의 공주알밤홍보관에서는 공주밤의 역사, 밤의 효능, 품종별 특성 및 실물전시, 밤가공업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가공제품을 전시하며 고마곰과 공주 캐릭터의 공주시 홍보관, 주변 겨울경관조명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기간 동시행사로 SK텔레콤의 공익사업으로 운영되는 티움 모바일(T.um Mobile)이 행사장 옆 공주북중학교에서 개최된다. 찾아가는 미래 체험관으로 ICT 정보 격차해소 도움과 청소년 유소년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겨울공주군밤축제조직위원회 김주호 위원장은 이번 2018 겨울공주 군밤축제 개최를 시작으로 공주시 브랜드와 특산품인 알밤 홍보, ‘이라는 색다른 겨울축제 콘텐츠로 겨울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게 완벽한 하루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건(시인.섬문화연구소장)


* <데일리스포츠한국>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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