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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오일장 풍경(대장간, 대추)

섬과 문학기행/추억의 한 장면

by 한방울 2011. 11. 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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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장 나들이는 언제나 정겹습니다

풋풋한 삶이 살아 있습니다

서천 오일장 풍경입니다

 

뜨겁게 내려치는 대장장이

3대째 가업을 있고 있다는군요

우리 삶도 이렇게

늘 뜨겁게 풀무질하면서~ 

 

할머니가 좌판을 벌려 팔고 있는 대추

참 맛깔스럽습니다

 

싱싱한 이 대추는

아마 할머니 댁 뒤안에에서 자란

향수어린 추억이 배여 있는

그런 아름다운 나무에서

자랐을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문득 고향 집이 그리워지는 늦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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