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캠프에 도움 요청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사단법인 섬문화연구소 소장 박상건입니다.

제 블로그 회원과 네티즌 여러분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섬문화연구소에서는 해마다 섬사랑시인학교, 섬사랑답사학교, 낙도어린이초청 서울문화체험 행사 등을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장봉도(시도 모도 신도 포함)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을 찾습니다. 제가 한번 가보기는 했지만 행사를 치르기 위해 이곳을 잘 아시는 분의 조언이 필요해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섬문화연구소는 올해 6월 보길도노화도(2박3일), 7월 조도, 관매도(2박3일)에 이어 8월 15일부터 장봉도(1박2일)에서 [섬사랑시인학교]와 [섬마을 문학체험학교]를 개최합니다.

 

섬사랑시인학교는 전국에서 일반이나 회원들이 누구나 참여하는 정례적인 행사이고, [섬마을 문학체험학교]는 현지 초등생을 초청해 시와 노래 감상시간, 동요 배우기, 글짓기 배우기, 재밌게 공부하는 법(대학생 언니들이 멘토 역할) 등을 가르쳐 주는 일종의 봉사활동입니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학용품 세트를 선물로 주고 글짓기 원고를 모아 책으로 엮어 나중에 보내줍니다. 그리고 9월에 2박3일 일정으로 서울로 초청해 청와대 방송국 시청 청계광장 대학캠퍼스투어 놀이시설 이용과 호텔에서 환영 예술공연도 펼칩니다. 도움받고자 하는 부분은 [섬마을 문학체험학교] 대상자인 현지 학생들에 대한 부분과 숙박시설, 낚시배 등에 관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도움받고자 하는 부분을 정리해보면

1. 초대할 장봉도 어린이를 추천해주세요(10명 내외. 15일 저녁 행사참석 후 귀가합니다.)

2. 시인들이 시낭송하고 어린이를 모아 가르칠 공간(30명 수용)의 펜션을 소개해주시고

3. 20명이 식사와 숙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펜션 혹은 식당과 펜션을 소개해주시고

4. 갯벌체험 장소, 낚시체험을 할 수 있는 배(10명)를 가격과 함께 소개해달라는 것입니다

 

※ 공문을 통해 학교나 기관 등에 협조를 구할 수도 있지만 훈훈한 이웃끼리 만나 꾸려가는 그런 모임이 더 다정하고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우리끼리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행이 더없이 중요한 캠프의 의미라고 믿고 있습니다.

 

도움 주실 분은 댓글이나 쪽지보내기, 이메일로 알려주세요.

여러분 휴가 잘 보내시구요.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