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풍경이 있는 아침] ③ 오세영, ‘바닷가에서’
2017.10.30 by 한방울
[시와 풍경이 있는 아침] ③ 오세영, ‘바닷가에서’ 사는 길 막막하거든 부서지는 파도를 보아라 사는 길이 높고 가파르거든 바닷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보아라. 아래로 아래로 흐르는 물이 하나 되어 가득히 차오르는 수평선. 스스로 자신을 낮추는 자가 얻는 평안이 거기 있다. 사..
섬과 문학기행/시가 있는 풍경 2017. 10. 30.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