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튼 맨발로’ 길 떠나는 가장의 일생이여
2019.05.24 by 한방울
[시와 풍경] 37 문태준, ‘맨발’ ‘부르튼 맨발로’ 길 떠나는 가장의 일생이여 어물전 개조개 한 마리가 움막 같은 몸 바깥으로 맨발을 내밀어 보이고 있다 죽은 부처가 슬피 우는 제자를 위해 관 밖으로 잠깐 발을 내밀어 보이듯이 맨발을 내밀어 보이고 있다 펄과 물속에 오래 담겨 있..
섬과 문학기행/시가 있는 풍경 2019. 5. 24.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