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리나라 대표 전통시장 20곳
2018.02.12 by 한방울
시장통에서 만난 봄, 봄은 그렇게 오는가!
2009.04.05 by 한방울
외롭고 쓸쓸한 날엔 기다림의 슬픔까지 걸어가 보자
2004.02.12 by 한방울
속초관광시장(사진=속초시 제공) 서귀포매일올레시장(사진=제주시 제공) “오늘은 전통시장 가는 날”, 대표 전통시장 20곳 문체부, 전통시장 선정 발표, 국내외 관광명소로 육성키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 전통시장을 외래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관광..
섬과 문학기행/추억의 한 장면 2018. 2. 12. 16:08
봄이 왔다. 어느 시인의 노래처럼 “기다려도 기다리지 않아도” 봄은 왔다. 봄 풍경의 절정은 아무래도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시골 들녘이 아니겠는가. 지금 농촌에서는 파종과 물꼬 손질하기가 한창이다. 사계절이 사라졌나 싶었는데 아파트단지 여기저기 시골 뒷산에서는 모처럼 식목일을 맞아 나..
여행과 미디어/여행길 만난 인연 2009. 4. 5. 11:46
[詩가 있는 풍경 ⑨] 정호승作, '슬픔이 기쁨에게' -외롭고 쓸쓸한 날 기다림의 슬픔까지 걸어가며 나는 이제 너에게도 슬픔을 주겠다. 사랑보다 소중한 슬픔을 주겠다. 겨울밤 거리에서 귤 몇 개 놓고 살아온 추위와 떨고 있는 할머니에게 귤값을 깎으면서 기뻐하던 너를 위하여 나는 슬픔의 평등한 얼굴을 보여주겠다. 내가 어둠 속에서 너를 부를 때 단 한번도 평등하게 웃어주질 않은 가마니에 덮인 동사자가 다시 얼어죽을 때 가마니 한 장조차 덮어주지 않은 무관심한 너의 사랑을 위해 흘릴 줄 모르는 너의 눈물을 위해 나는 이제 너에게도 기다림을 주겠다. 이 세상에 내리던 함박눈을 멈추겠다. 보리밭에 내리던 봄눈들을 데리고 추워 떠는 사람들의 슬픔에게 다녀와서 눈 그친 눈길을 너와 함께 걷겠다. 슬픔의 힘에 대한 ..
섬과 문학기행/시가 있는 풍경 2004. 2. 12.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