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튼 맨발로’ 길 떠나는 가장의 일생이여
2019.05.24 by 한방울
수행자가 전하는 ‘마음 다스리기’ 명상록, '구름이 하늘일 순 없잖아'
2018.04.10 by 한방울
[시와 풍경이 있는 아침] ④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
2017.11.13 by 한방울
브라보 우리네 인생이여
2014.12.15 by 한방울
가을의 문턱에서 너를 그리며
2010.08.31 by 한방울
폭설과 아름다운 동행
2010.01.06 by 한방울
대학시절은 인생의 보물섬
2009.06.15 by 한방울
[시와 풍경] 37 문태준, ‘맨발’ ‘부르튼 맨발로’ 길 떠나는 가장의 일생이여 어물전 개조개 한 마리가 움막 같은 몸 바깥으로 맨발을 내밀어 보이고 있다 죽은 부처가 슬피 우는 제자를 위해 관 밖으로 잠깐 발을 내밀어 보이듯이 맨발을 내밀어 보이고 있다 펄과 물속에 오래 담겨 있..
섬과 문학기행/시가 있는 풍경 2019. 5. 24. 09:24
신간 '구름이 하늘일 순 없잖아' 표지(적경스님, 북락) 청아한 수행자가 전하는 ‘마음 다스리기’ 명상록 적경 스님의 명상록, 관계의 삶 속에서 행복을 꽃피우는 길 『구름이 하늘일 순 없잖아』는 편안하고 따스한 메지지로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꿈과 용기를 전해주며, 관계 속의 ..
여행과 미디어/섬여행과 책 2018. 4. 10. 09:02
[시와 풍경이 있는 아침] ④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 후회보다 다음 날을 위해 남겨둔 길을 걷는 브라보 인생길 광릉수목원 갈림길(사진=박상건)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
섬과 문학기행/시가 있는 풍경 2017. 11. 13. 11:33
이 바다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것일까? 남해와 서해와 동해가 서로 다른 물빛으로 웃고 울듯이 산다는 것은 참으로 오묘한 일이다 자연은 불혹의 인생까지 텍스트를 준다 그 후 서른 해 동안은 그 텍스트에 주석을 달게 한다 쇼펜하우어 생각이다 주석을 다 달고 달관한 듯한 세월에 우..
섬과 문학기행/붓가는대로 쓴 글 2014. 12. 15. 13:32
8월은 오르는 길을 잠시 멈추고 산등성 마루턱에 앉아 한번쯤 온 길을 뒤돌아보게 만드는 달이다. 발 아래 까마득히 도시가, 도시엔 인간이, 인간에겐 삶과 죽음이 있을 터인데 보이는 것은 다만 파아란 대지, 하늘을 향해 굽이도는 강과 꿈꾸는 들이 있을 뿐이다. 정상은 아직도 먼데 참으로 험한 길을..
섬과 문학기행/시가 있는 풍경 2010. 8. 31. 12:59
폭설을 짊어진 소나무가 여간 힘들어 보이는게 아닙니다.수묵담채화..일송정 푸른 솔은~~~~~~ 폭설의 대나무가 더욱 지조있게 보입니다. 눈의 여백이 푸른 대나무를 돋보이게 해주었습니다. 양수리에도 눈은 하염없이 내리고. 언 강 노을빛에 물든 쪽배...돌담에 흐르는 아련함과 정겨움... 세상이 온통 ..
섬과 문학기행/붓가는대로 쓴 글 2010. 1. 6. 12:08
서울여대학보 517호(32009.6.10) [그 땐 그랬지] 대학시절은 인생의 보물섬 박상건 교수(미디어취재보도 강의) 20대는 긴긴 방황의 시간이었다. 출판사 전전하다 친구들보다 아주 늦게 대학에 입학했다. 나이차에도 불구 데모 총학 동아리 학회활동에 열정적이었다. 자유언론 등불을 창..
여행과 미디어/미디어 바로보기 2009. 6. 15.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