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가는 배~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 거냐
2019.01.11 by 한방울
떠나가는 배
2011.06.16 by 한방울
떠나가는 배(사진=박상건) [시와 풍경이 있는 아침] 20 박용철, ‘떠나가는 배’ 나 두 야 가련다. 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 거냐 나 두 야 간다. 나의 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 거냐. 나 두 야 가련다. 아늑한 이 항군들 손쉽게야 버릴 거냐. 안개같이 물 어린 눈에도 비치나니 골..
섬과 문학기행/시가 있는 풍경 2019. 1. 11. 13:16
떠나가는 배를 바라보면 떠나가는 뱃전에 파도가 치면 떠나보내는 포말을 보면 괜스레 눈물 난다 따나기 위해 만나는가 만나기 위해 떠나는가 포구에서 포구로 오늘도 떠나가기를 반복하는 저 여객선.... 문득 1930년대 박용철 시인의 시 한편이 새천년에들어서까지 여행자의 가슴을 울리는 이유는 무..
섬과 문학기행/시가 있는 풍경 2011. 6. 16.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