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장미 축제
2018.05.15 by 한방울
항구도시 목포시 이팝나무 가로수길 화제
2018.05.12 by 한방울
잘린 그루터기에 핀 새 생명
2009.12.14 by 한방울
詩가 있는 풍경 ④ (도종환-여백)
2004.02.12 by 한방울
성산공원 장미(사진=여수시 제공)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 서울, 울산, 부천, 원주, 공주, 곡성 등에서 장미축제 15일 오전 빨간 장미꽃이 활짝 핀 여수 성산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성산공원은 매년 5월이면 86종 7,000여주의 장미가 만개해 아름다움을 뽐낸다. 경기농업기술원..
여행과 미디어/여행길 만난 인연 2018. 5. 15. 11:49
이팝나무 가로수 전경(사진=목포시 제공) 하얀 이팝나무로 출렁이는 5월 항구도시 목포 계절마다 새 생명력을 불어넣는 가로수길 화제 가로수는 거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국민들의 보건을 고려하여 줄지어 심는 나무이다. 통상 도시의 미관과 신선한 공기,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등의 ..
섬과 등대여행/서해안 2018. 5. 12. 09:20
제 몸 다 내어주고 몸이 다 녹슬어도 새 새명에게 보금자리가 되어주는 저 그루터기 우리는 얼마를 더 살아야 저런 삶을 살 수 있을까..... 불혹은 슬픈 것 휑한 겨울 끝자락, 가슴엔 텅 빈 바람만 나부끼고 홀로 걸어간 광릉 수목원 그 숲에서, 문득 잘려나간 저 그루터기를 보고 찡한 전율을 느꼈다....
섬과 문학기행/붓가는대로 쓴 글 2009. 12. 14. 12:51
[詩가 있는 풍경] ④ 여백- 누군가를 위해 여백이 되어 주는 삶 언덕 위에 줄지어 선 나무들이 아름다운 건 나무 뒤에서 말없이 나무들을 받아안고 있는 여백 때문이다 나뭇가지들이 살아온 길과 세세한 잔가지 하나하나의 흔들림까지 다 보여주는 넉넉한 허공 때문이다 빽빽한 숲에서는 보이지 않는 나뭇가지들끼리의 균형 가장 자연스럽게 뻗어 있는 생명의 손가락을 일일이 쓰다듬어주고 있는 빈 하늘 때문이다 여백이 없는 풍경은 아름답지 않다 비어 있는 곳이 없는 사람은 아름답지 않다 여백을 가장 든든한 배경으로 삼을 줄 모르는 사람은 - 도종환, '여백' 전문 눈 내리던 숲에서 잠 못 이루고 날을 지샌 적이 있었다. 그 새벽 하늘에 잎이 다 진 가지들. 먹고 남은 전어 가시 같던 가지들이 너무나 선명하게 하늘에 판박이..
섬과 문학기행/시가 있는 풍경 2004. 2. 12.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