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바다거북 다시 바다로 길 떠나다

섬과 등대여행/제주도

by 한방울 2019. 8. 29. 10:35

본문


바다로 간 거북이(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바다거북을 되살리기 위해 좌초돼 구조·치료되거나 인공 증식한 바다거북 등 총 14마리를 28일 오후 3시 중문 색달 해수욕장에서 자연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우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등과 지역주민 약 10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바다거북 방류지인 중문 색달해수욕장은 지난 1999년부터 여러 차례 바다거북의 산란이 확인된 지역이다.

 

색달해수욕장 주변해역은 어업용 그물이 적어 혼획의 위험성이 낮고 먹이가 풍부하며, 따뜻한 태평양으로 이동이 쉬워 바다거북의 생존에 적합한 곳이다.

 

박상건(시인.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