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을 조망할 수 있는 태화루(사진=울산시)
선비의 상징, 백로 생태학교 가볼까
27일 태화강철새공원 은행나무쉼터에서 2018년도 개막식
백로는 황새목 왜가리과에 속하는 조류 중 몸빛이 흰색인 새를 일컫는다. 백로 속과 왜가리 속에 속하는 노랑부리백로, 대백로, 쇠백로, 중대백로, 중백로 등이 있다.
백로는 해안이나 습지에 서식하며 물고기, 개구리, 곤충 등을 잡아먹는다. 집단으로 번식하며, 3~7개의 알을 낳는다. 희고 깨끗하여 예로부터 청렴한 선비의 상징으로 쓰여 왔고 시문이나 화조화에 많이 등장하는 상서로운 새로 통한다.
울산시는 2009년부터 전국 도심 최대 백로 서식지인 태화강철새공원에 대한 보존가치를 조명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백로생태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울산시는 오는 27일 부터 8월 26일 까지 ‘2018 태화강 백로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막행사는 7월 27일 오후 5시 태화강철새공원 은행나무쉼터에서 열린다.
태화강 대숲 백로 무리(사진=울산시)
울산시가 주최하고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백로생태학교는 학생 및 학부모, 시민 등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10회 운영되며,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태화강생태탐방, 조류전문가와 함께하는 철새공원 백로 관찰 및 생태특강, 종이백로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한다.
이번 태화강 백로생태학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7월 23일까지 태화강방문자센터 여울 누리집(www.taehwariver.com) 또는 전화 052-221-5560로 문의하고 참가비는 1인당 1만원.
백로학교 포스터(자료=울산시)
울산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면 생태해설사와 조류 전문가의 쉽고 재미난 설명으로 태화강철새공원에 서식하는 8천여 마리 백로의 생태특성을 함께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상건(시인. 섬문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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