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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 가기 좋은 해수욕장은 어디일까?

섬과 등대여행/해양정책

by 한방울 2018. 6. 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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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신지도 명사십리(사진=섬문화연구소 제공)


송이도 몽돌해변(사진=섬문화연구소 제공)


올 여름 어느 해수욕장으로 떠날까?

해수부, 전국 260개 해수욕장 개장 시기와 행사 소개

 

지난 61일부터 전국 해수욕장의 개장이 시작됐다. 이런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전국 260개 해수욕장 개장시기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전국 해수욕장 중 가장 빠른 지난 1일 개장하는 곳은 부산의 해운대, 송정, 송도 해수욕장이다. 이어 16일 대천(충남), 623일 협재(제주) 해수욕장 등이 문을 열고, 송이도(전남) 해수욕장이 가장 늦은 721일 개장 할 예정이다. 특히, 경남 창원의 광암 해수욕장은 2002년 폐쇄 이후 16년 만인 오는 77일부터 재개장 할 예정이다.

 

저녁 9시 이후까지 야간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51개소이다. 경포, 주문진 등 강릉시 9개 해수욕장과 낙산, 하조대 등 양양군 21개 해수욕장은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개장할 예정으로 하루 개장시간이 전국에서 가장 길다.

 

개장 기간 해수욕장에서는 공군 블랙이글 에어쇼(강릉 경포), 모래조각 경연대회(태안 몽산포), 부산바다축제(부산 해운대), 울산조선해양축제(울산 일산), 국제불빛축제(포항 영일대)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이밖에 콘서트, 가요제,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조개, 오징어 잡기 등 체험행사, 해변가에서 열리는 발리볼, 축구, 마라톤, 복싱, 프로격투기 등의 대회도 열려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전국 해수욕장 개장 시기와 행사는 해수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안전한 해수욕장 관리를 위한 점검에 나선다면서, 지난달 지자체와 해경,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해수욕장 안전장비와 안전인력 운영 계획을 집중점검하고,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해왔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개장기간 동안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해수욕장 안전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오정우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올 여름 개장하는 260개 해수욕장은 각각의 개성과 특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해수욕장을 찾아 호젓하게 휴가를 즐기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라며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급적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에서 해수욕을 즐기시고, 음주 입수 등 위험한 행동을 자제하시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상건(시인. 섬문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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