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남해멸치(사진=섬문화연구소)
미조항 축제(사진=남해군 제공)
미조항 아름다운 바다여, 싱싱 멸치를 부탁해
5월 4일부터 3일간, 상춘객 마음 흔드는 다양한 해양축제
하늘을 닮은 쪽빛바다와 바다를 품은 은빛해안의 절경이 아름다운 남해군에서 오는 5월 4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제15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바다축제’가 개최된다.
남해멸치의 싱싱함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보물섬 미조항 멸치&바다축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풍성한 이색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보물섬 미조항 멸치&바다축제에서는 어부들이 연근해에서 밤을 지새우며 잡아 올린 멸치를 그물에서 털어내는 멸치털이 시연을 직접 눈으로 목격할 수 있는데, 매년 전국에서 모인 사진작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 중 하나다.
4일 오전 11시 최영장군을 배향하는 사당 무민사에서 개최되는 무민대제를 시작으로 축제장까지 퍼레이드와 가장행렬이 이어지고, 이어서 펼쳐지는 보물섬 건강댄스 한마당과 고래경매 시연은 미조항의 넘치는 생동감과 에너지를 그대로 전해 방문객들을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저녁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지난 2016년 남해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전원주 씨와 트로트가수 지원이 씨가 등장해 축제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축제 기간 매일 저녁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취향을 겨냥해 서로 다른 주제로 앤초비 콘서트, 피셔리나 나이트쇼, 미조 힐링 콘서트와 오리엔탈 문화공연 등이 마련되는데, 특히 5일 진행되는 피셔리나 나이트쇼에는 그룹 룰라와 디바로 왕성하게 활동했던 채리나 씨가 직접 DJ로 참여해 방문객들과 하나 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번 축제는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준비했다. “어린이날! 모여라 꿈동이”를 주제로 펼쳐지는 어린이들을 위한 전문프로그램에는 마술, 변검, 저글링, 버블체험 등의 세부행사가 준비돼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봄햇살이 눈부신 남해바다(사진=섬문화연구소)
주 무대와 프린지공연장을 오가며 펼쳐지는 공군 군악대 축하공연과 퍼포먼스도 이번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여기에 대해 남해 바다에서 건져 올리는 수산물을 이용한 젊은이들의 요리시연 퍼포먼스 “해산물과 멸치를 부탁해!”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오감을 한껏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이는데, 어선에 직접 승선해 미조의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미조 마린 퍼레이드를 비롯해 카약 체험, 미조 해양 올림피아드까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광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
한편 축제가 개최되는 3일 동안 매일 밤에는 DJ와 함께하는 앤초비 파이어쇼, LED조명을 품은 플라잉 보드쇼, 다양한 음악과 불빛이 결합한 판타지 멀티미디어쇼가 마련돼 미조항의 밤을 환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박상건(시인. 섬문화연구소장)
* <데일리스포츠한국> <리빙tv>에도 보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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