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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절정! 강원도 곳곳에서 산나물 축제가 열린다

섬과 등대여행/동해안

by 한방울 2018. 4. 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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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두릅 새순따기체험(사진=강릉시 제공)


강원도 봄의 절정, 산나물 축제 가볼까

산나물 채취와 요리,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봄이 무르익어가고 있다. 봄나물의 동의어 격인 산나물. 산나물은 과거 배고픔을 달래주던 구황식물로 이용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자연식품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건강에 좋은 웰빙 먹거리로 각광받으면서 제철 보약 재철 식단의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이런 산나물을 테마로 한 봄철 산나물 축제가 강원도 전역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3회 강원산나물 어울림 한마당은 427일 부터 429일까지 춘천시 근화동 206-2(구 캠프페이지)일원에서 열린다. 청춘양구곰취축제는 54일부터 3일간 양구군 양구읍 박수근로 366-33(서천변) 일원에서 열리고, 9회 정선곤드레 산나물축제는 518일부터 3일간 정선군 정선읍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9회 삼척하장 두타산 산나물축제는 62일부터 양일간에 걸쳐 삼척시 하장면 두타로 481(번천리) 일원에서, 소치수리취떡축제는 인제군 남면 부평정자로 744(소치리 소치분교) 일원에서 열린다.

 

산나물 축제가 열리는 두타산(사진=삼척시 제공)


이처럼 지역마다 특산 산채를 테마로 한 산나물 채취, 산나물요리체험, 산나물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산나물축제가 열린다.

 

강원도 일원에서는 산림작물 등 3,590ha의 임산물 생산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연간 산나물 생산량은 12,024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27%, 생산액은 1,515억 원으로 전국 생산액의 37%를 차지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산나물·산약초 재배가 농가의 고소득 작목으로 대두되면서 자연형태의 친환경 산림재배지가 늘어나 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를 채취하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 만원 이하의 벌금이, 51일부터는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음으로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상건(시인. 섬문화연구소장)


* 이 글은 <데일리스포츠한국><리빙tv>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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