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열차(사진=코레일 제공)
동해시, 해안과 내륙을 잇는 종합 관광도시화 추진
무릉권역 종합개발계획, 백두대간 동해소금길 등 4개 분야 집중투자
동해시는 해안을 중심으로 해양관광산업이 발달한 도시로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내륙관광의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무릉권역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무릉 건강복합체험 관광단지’지역 개발 사업이 국가계획인 강원도 거점 육성형 지역개발계획으로 지난 1월 5일 고시되면서 사업 실행이 본격화 됐다.
동해시는 ‘무릉권역 종합개발계획’은 정부의 지역혁신과 국가 균형발전 정책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고, 동해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행복도시 동해시를 실현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추진과제라 인식하고, 향후 10년간 지역을 특화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은 4개 분야 20여개 사업에 1,9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무릉권역 종합개발계획’에는 무릉권역에 대한 중장기 발전 청사진이 제시되었으며, 4개 분야 주요사업은 무릉 복합체험 관광지 조성을 위해 짚 라인, 정원관광,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복합커뮤니티센터, 모세의 다리, 수변무대, 진입도로 등 조성 등이다.
추암해변(사진=동해시 제공)
무릉 건강생명 휴양지 조성을 위해서는 루지 체험장 조성, 무릉 오선녀탕 인프라 구축 등이다. 백두대간 동해소금길 조성을 위해서는 생태탐방로 인프라 구축, 동해소금길 명소화 사업, 금곡동 옛길 조성 등이다. 무릉계곡 종합정비 계획을 위해서는 원삼화사 발굴조사, 무릉계곡 순환 산책로 조성, 삼화전시관 등이다.
이렇게 개별의 사업을 연결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종합개발 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무릉권역 일대를 개발할 계획이며, 이번 달 무릉 건강 복합체험 관광단지 진입로 지역개발구역 지정 및 실시 설계 발주를 기점으로 무릉권역 개발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동해시는 실행 가능한 사업추진을 위해 가용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발전 및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시행하여 민간투자의 여건을 마련하는 등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동해시는 무릉권역 지역의 발전과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의 발전 잠재력이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무릉권역 종합개발 계획을 보완 발전시키면서, 동해시는 해안과 내륙을 잇는 종합 관광도시 거듭날 것이다.
박상건(섬문화연구소장)
* <데일리스포츠한국> <리빙tv>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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